“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북유럽 성시화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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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북유럽 성시화대회 성료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8.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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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17일,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 4개 국가서 개최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2018 북유럽 4개 국가 순회 성시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덴마크 코펜하겐한인교회, 노르웨이 오슬로순복음교회, 스웨덴 스톡홀름초대교회, 핀란드 헬싱키 민투교회 등에서 열렸다.

이번 북유럽 4개국 순회 성시화대회는 한국과 일본에서 23명, 미주에서 22명, 그리고 유럽에서 2명 등 47명이 참가해 북유럽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4개 국가의 현지어로 된 4영리 전도책자와 전도지를 준비해 순회대회를 개최하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다.

노르웨이 베르겐의 플뢰엔산 정상과 스톡홀름의 노벨박물관 광장에서 참가자들이 찬양을 부를 때는 관광객들 몇몇이 따라 부르거나 영상을 찍기도 했다. 대만에서 온 젊은 부부는 자신의 마음을 터치해 주었다며 감사의 고백을 전했다.

또한 핀란드 민투교회에서 열린 헬싱키성시화대회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 무슬림 사역을 했던 현지인 아르토 목사가 사역 보고를 통해 복음의 능력으로 무슬림들이 예수를 믿고 주께로 돌아온 간증을 전해 큰 감동을 줬다.

현재 북유럽 국가들은 복지천국이라 불릴 만큼 교육과 복지의 혜택이 많아 상대적으로 복음에 대한 열망이 약하다고 알려졌다. 크리스천이라고는 하지만 태어났을 때, 세례를 받을 때, 결혼식을 할 때, 죽었을 때 등 딱 4번만 교회를 찾는다고 할 정도로 교회 출석률이 낮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북유럽 4개 국가 순회 성시화대회는 유럽의 또 다른 단면을 보게 한 대회였다”며 “문화적 도구를 통해 한인들을 깨우고, 현지인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화선교전략을 잘 세워서 접근해야 할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번 일정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 태백성시화운동본부장 오대석 목사, 당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수훈 목사 등 47명이 참가했다.

전용태 공동총재는 순회 성시화대회 이후 “북유럽의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이 소개되어 기도운동과 복음전도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12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6개 국가 9개 도시를 순회하며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으며 이후 2014년 베를린성시화대회, 2015·2016년 유럽성시화대회, 2017년 우크라이나성시화대회 등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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