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표적 교양 강좌로 자리 잡은 ‘백석 인문학산책’이 올해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간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평생교육원(원장:이종섭 교수)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51~53회 백석 인문학산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9월 13일 열리는 51회 강좌에는 중국 무한대학에서 중국현대문학을 전공하고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중국편’을 진행한 한상덕 교수(경상대 중어중문학과)가 ‘고전으로 풀어보는 행복한 삶의 지혜’를 전한다.
10월 11일에는 월드컵 사강 신화의 주역이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선수였으며 현재 해설위원으로 방송에서도 맹활약 중인 이영표 위원이 ‘생각이 내가 된다’는 주제로 신앙과 인생에 대한 생각을 청중들과 나눈다.
올해 마지막 강연인 11월 22일에는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명연설로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던 오준 교수(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가 ‘2019년의 세계와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다.
세 강좌 모두 백석비전센터 10층 예랑홀에서 오전 10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평생교육원장 이종섭 교수는 “이미 명품 강좌로 자리 잡은 백석 인문학산책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시대정신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까지 전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백석예술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플로리스트입문, 한국수어(手語)입문, 커피향미전문가, 엘렉톤연주입문, 동화구연지도사, 교육연극지도사, 미술치료, 선교준비(브레드&커피), 오피스초급, 소묘, 해금찬양, 피리찬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의:02-520-0790, 6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