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복음 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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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복음 전하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8.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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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백성정신아카데미, ‘기독교이해 교수세미나’ 개최

백석예술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장종현)에서 주최한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이해 교수세미나’가 지난 13일 백석예대 예술동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의 이해’ 과목은 사람다운 사람으로 변화시키고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백석학원의 설립취지에 따라 시행되는 교양필수과목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이날 세미나는 임원택 기독교대학실천원장의 설교에 이어 조용환 교수와 김태은 교수의 사례발표, 백석대학교 기독교상담 한재희 교수의 상담학 특강이 이어졌으며, 활발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조용환 교수는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제목으로 ‘우리 학생들 이해하기’를 발표했다. 그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특징을 키워드로 표현하자면 다름 아닌 ‘돈’과 ‘무관심’”이라며 “설교자는 스토리 텔러가 되어 ‘그들이 들어야만 하는 이야기를 그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로 만들어서 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은 교수는 “복음을 전하되 ‘듣고 싶은 강의, 기다려지는 수업시간, 누구나 관심 갖는 강의시간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인생그래프, 감사일기 작성방법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노하우를 현장감 있게 전했다.

오후에는 백석대 한재희 교수의 코칭상담 특강이 이어졌다. 한 교수는 “상담은 근본적으로 상담자의 권고에 따르도록 하는(powering) 것이 아니라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동하도록 세워주는 임파워링(empowering) 작업”이라며 “누구나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마음을 연다”고 조언했다.

이경직 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그들 눈높이에 맞는 강의 시연으로 유기적으로 잘 구성됐다”고 평가했으며, 임원택 원장은 “세미나에서 공유된 내용들과 도전들을 통해 이번 학기에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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