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 초청…국제하계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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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 초청…국제하계캠프 개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7.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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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국제교류처, 지난 16일부터 12일간
▲ 백석대가 3개국 해외 교류기관에 소속된 고등학생 및 대학생 45명을 대상으로 7월 16~28일 ‘2018년 백석대학교 국제하계캠프’를 실시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가 교류기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하계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백석대 국제교류처는 3개국 해외 교류기관에 소속된 고등학생 및 대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2018년 백석대학교 국제하계캠프’를 개최했다.

28일까지 총 12일간 백석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 괌커뮤니티칼리지와 중국 가흥대학, 영파행지중등직업학원, 대만 홍광과기대학 등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방한했다.

참가자들은 수준별 한국어 수업뿐 아니라 각종 한국문화체험에 참가 했다.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된 지난 17일에는 천안시티투어에 나서 △천앙흥타령관 △학화호도과자 △병천 아우내장 터 등을 둘러보며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이밖에 참가 학생들은 캠프기간 전주한옥마을과 각종 테마파크, 찜질방 등을 방문하고, 교내에서 태권도 체험, 전통놀이, 한지공예, 전통음악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특별히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영파행지중등직업학원의 학생들에게는 대학 전공설명회, 전공 실습실 체험 등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석한 괌커뮤니티칼리지 관광경영학과 카트리나 메이 타히믹 씨(20‧여, Katrina Mae Tahimik)는 “이번 캠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천안의 전통 음식 병천 순대국을 먹은 일”이라며 “다음 주 한국어교육 시간에 만나게 될 한국 친구들은 7월 30일 우리 대학에 단기어학연수를 오게 된다고 들었다. 학생들끼리 각자의 문화에 대해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학교 최동성 국제교류처장은 “우리 백석의 국제하계캠프는 알차고 뜻 깊은 캠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문화체험은 물론 한국어 교육, 학생교류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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