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한반도에 성령의 바람 흘러넘치길”
상태바
“뉴욕과 한반도에 성령의 바람 흘러넘치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7.13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11일 ‘2018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성회 개최
▲ '2018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성회'가 지난 9~11일(현지시각) 뉴욕 프라미스교회에서 진행됐다 .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미국 재부흥과 평화통일 위해 기도, 주강사 이영훈 목사

올해 36회째를 맞은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성회’가 지난 9 ~ 11일(현지시각) 뉴욕 프라미스교회에서 ‘오직 성령으로’를 주제말씀으로 진행됐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이만호 목사)가 주최한 가운데 올해 성회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돼 집회 기간 사흘 동안설교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뉴욕의 모든 교회들이 성령충만을 받아 미국 교회의 제2 부흥을 이루길 소망하며, 성령의 바람이 한반도에 흘러넘쳐 남북한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믿음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말씀의 권위를 붙잡고 기도하면서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창조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1907년 평양에 회개운동과 대부흥운동이 일어난 것처럼 뉴욕에서도 회개와 부흥의 바람이 일어나 미국을 뒤엎고 선한 영향을 미치는 성도들로 변화시켜 달라”고 전했다. 

올해 대뉴욕복음화대성회는 찬양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으며, 뉴욕교계 연합찬양팀이 집회기간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다. 또 뉴욕목사합창단, 뉴욕사모합창단, 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회자합창단,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합창단, 엔제이 클래식 오카리나 앙상블, 찬양팀 LAST 등 찬양의 대열에 함께했다. 

또 그레미상 6회 수상의 주빌레이션의 흑인영가, 크리스천코럴합창단, 필그림무용단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대회장 이만호 목사는 “뉴욕의 모든 성도들이 대성회를 계기로 성령의 능력을 받아 삶이 바뀌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길 바란다”며 바람을 전했으며, 뉴욕교회협의회는 교민 2세 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20개 미자립교회와 원주민 선교사들을 선정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회 기간 중 지난 10일에는 뉴욕플러싱 대동연합회장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지도자 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는 이영훈 목사, 마이클 임 아시안-아메리칸 자문회의 의장, 김민선 뉴욕한인회 회장, 미쉘 바흐만 전 연방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오웬 윌리엄스 뉴욕 퀸즈교회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성회’는 1980년 뉴욕지구 복음화와 한인교회 단결 등을 목표로 시작돼 해를 거르지 않고 진행해왔다. 첫해 고 임동선 목사를 시작으로 김준곤, 한경직, 김장환, 곽선희, 이동원 목사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설교자들이 주강사로 참여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