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마음 나눈 사랑의교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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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마음 나눈 사랑의교회 감사합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6.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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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지난 26일 사랑의교회에 감사패 전달...3년간 10억원 미자립교회 지원
▲ 예장 합동 전계헌 총회장(왼쪽)이 지난 26일 미자립 교회와 상생을 위해 힘써온 데 감사하며 사랑의교회 교인과 오정현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사랑의교회 커뮤니케이션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전계헌 목사)는 총회 산하 교회자립개발원을 지원하며 미자립 교회 돕기에 앞장서온 사랑의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계헌 총회장은 지난 26일 사랑의교회에서 거행된 전달식에 참석해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계헌 총회장은 “오정현 담임목사와 당회원,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미자립 교회를 섬김으로써 교단이 하나 되는 마중물 역할을 감당했다”면서 “미자립 교회 개척에 10억을 후원하는 등 형제의 마음을 나눠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랑의교회는 2015년 합동총회 산하 기관으로 설립된 교회자립개발원에 3년 동안 10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농어촌 미자립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 직거래 장터도 열어 판로를 개척하고 도시 교인들이 좋은 품질의 농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1억 5천만원 이상 수익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故 옥한흠 목사 장학회를 통해 매년 15명의 미자립 교회 자녀들에게 6천만원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고, 입시철에는 홈스테이를 운영해 상경해 대입 시험을 치르는 자녀들을 도왔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오정현 목사는 “미자립 교회를 섬기는 데 뜻을 모아준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패를 드려야 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주시는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더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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