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이스피플, 오는 9월 10~16일 ‘북·중·러 접경지역 통일 아카데미’
대북인도적지원사업을 비롯해 북방비전트립 등을 추진해온 (재)나이스피플이 오는 9월 10~16일 ‘북·중·러 접경지역 통일 아카데미’를 새롭게 시작한다.
단체는 2007년부터 12년 동안 북중접경지역 탐방사업을 진행해왔고, ‘오천리길’, ‘북간도길’, ‘동북 3성 루트’를 개발했다. 이번 ‘북·중·러 접경지역 통일 아카데미’는 통일 전문가와 역사 해설자가 동행하면서 현장에서 토크 프로그램을 갖게 된다.
프로젝트를 위해 ‘통일과 나눔펀드’의 지원이 있게 되며, 참가하는 청년 대학생들은 항일투쟁 역사의 현장이었던 북간도와 동간도, 연해주 땅을 직접 밟으며, 통일한국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북한의 현실을 돌아보며 민족의 통일의식을 길러낼 수 있다.
한편, 나이스피플은 가정형편 때문에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족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최근 시작했다. 또 오는 8월 2~8일 북중접경지역 오천리길을 조선족 청소년들과 함께 탐방하는 사업도 진행하며, 국내 참가자들은 조선족 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약품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