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포기·한반도 평화 한마음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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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포기·한반도 평화 한마음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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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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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렸다. 이 회담에서 남북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 공업지구에 개설키로 했다. 또 2007년 10.4 선언에서 합의된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의 연결 및 현대화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철도 및 도로협력 분과회의, 산림협력 분과회의 등을 갖기로 했다. 

한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 부장이 뉴욕에 가서 미국과 핵 협상을 벌이고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것은 고위급 차원의 핵 담판의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게한다. 

한반도 평화전략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 교회의 교류 재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교회는 오늘 8월 15일 평양에서 ‘남북교회 광복절 기도회’를 개최하기 위한 논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논의는 6월 15일 스위스 제네바 에큐메니컬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교회협의회(WCC)창립 70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한반도 에큐메니컬 포럼(EFK)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 포럼은 2006년 11월 세계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그리고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등이 참여해 북한교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직된 모임이다. 이번  포럼은 6월22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데 이 기간 남북교회 대표들의 건설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완전 비핵화와 북미, 남북관계가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되길 소망한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기도 및 협력이 한반도 평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기도가 지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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