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제10회 카네이션 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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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제10회 카네이션 페스티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8.05.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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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지난 11일 지역 어르신 1천여명 초청

영안복지재단, 매년 가정의 달 맞아

▲ 영안복지재단 산하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1일 제10회 카네이션 페스티발을 갖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이사장:양병희, 관장:김종범)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영안교회 대성전에서 ‘제10회 카네이션 페스티발’을 갖고 지역 어르신들을 섬겼다.

관내 어르신 1천여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봉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종범 관장의 개회인사와 양병희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남편과 사별하고도 40년 넘게 시부모를 모시고 있는 문영숙 회원에게 효부상을 표창했다.

▲ 제10회 카네이션 페스티발에서 양병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안복지재단 이사장 양병희 목사는 “복지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는 구청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우리 민족 근대사의 발전을 이루도록 마중물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을 존경한다”면서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더 낳은 삶의 질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잘 섬기고져 법인과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의 3가지 비결로 △적당한 수면 △적당한 운동 △마음의 평안을 강조하면서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오늘 행사가 아무쪼록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범 관장은 “오늘의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귀한 선물까지 주신 영안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즐거우셔야 우리 지역도 행복하기에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행복한 생활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영안중창단과 서울여자대학교 응원단, 바리톤 이형호 교수, 서울의료원어린이집, 이미테이션 방쉬리 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영안복지재단 이사장 양병희 목사가 효부상을 받은 문영숙 회원에게 표창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들어오는 길에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주었으며, 도시락과 함께 기념품도 제공했다. 특히 도시락은 지역의 한전 자원봉사자팀에서 나와 나눠주는 봉사를 했으며, 교회에서는 유명 제과의 케잌을 선물하는 등 모두가 어르신들을 온전히 섬기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은 2008년 개관 이후 10년 만에 10,898명의 어르신들이 등록하여 하루 1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전체 280여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영안복지재단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주님이 몸소 참된 이웃의 삶을 보여주신 사랑의 실천을 본받아 1983년에 법인으로 설립하여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외 8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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