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서울평생교육원 기독 최고 지도자 리더십 과정
백석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원장:김종표)이 새롭게 신설한 ‘제1기 기독 최고 지도자 리더십 과정’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김갑수 종무실장이 ‘다양한 종교의 행복한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종교현황과 종무행정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깁갑수 실장은 새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이 있는 문화’를 강조하면서 문화를 즐기는 사람의 관점에서 문화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예술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지 않아 시장경제가 형성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 실장은 “영화를 제외한 문화생활은 많이 즐기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는 문화 수요를 늘리는 정책을 개발하고 수요자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 종교분포 중에서 기독교가 31.5%, 이슬람교가 23.2%, 무신론이 16.3% 순이며, 국내 종교현황으로 살펴보면 무교가 56.1%, 종교인구는 43.9% 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개신교 인구는 19.7% 정도로 추산된다.
김 실장은 “한국은 지역별로 뚜렷한 종교편차가 나타나는데, 동불서교 현상으로 동쪽은 불교가 우세하고, 서쪽은 기독교가 우세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무행정에 대해 소개하면서 “건강한 종교문화 조성 및 발전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종교계와 정부 간 신뢰구축과 상생체제 유지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기독 최고지도자 리더십 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백석비전센터 606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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