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정신에 입각해 신앙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와 미국 달라스침례대학교(Dallas Baptist University, 총장:아담 라이트)가 교육과 학문연구, 상호연대를 위한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지난 14일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장종현 총장을 비롯한 백석대 보직자와 달라스침례대학교 아담 라이트 총장(Adam C. Wright), 댄 깁슨(Dan Gibson) 비서실장, 최종우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향후 학생과 인턴십, 교수와 연구자원 교류를 추진하고, 학술정보와 자료의 교환, 공동연구와 컨퍼런스 등 개최, 업무협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우리 백석은 국제적 감각을 가진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다”며 “이번 학술교류협정을 계기로 양 대학이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는데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라스침례대학교 아담 라이트 총장은 “글로벌 시대 백석의 비전을 듣고 놀라기도 했고, 또 많은 공감을 했다”며 “세상에 필요한 크리스천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는 데 양 대학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라스침례대학교 방문단은 백석대 기독교박물관, 보리생명미술관, 백석역사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달라스침례대학교는 1898년 설립된 120년 전통의 기독교 대학으로 신학대학, 경영대학, 교육대학, 예술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등을 갖추고 복음주의 관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