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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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8.04.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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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사라의 믿음 / 히브리서 11:11~12 / 찬송: 546장

11절에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라고 기록합니다. 더 이상의 잉태의 희망이 사라졌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죽은 것 같았던 사라에게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주권적인 은혜 가운데 임하지만 그것은 또한 우리의 믿음을 따라서 역사하는 힘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의 후사는 사라의 몸에서 난 아들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졌을 때에 사라는 비록 그것을 믿기 힘들어 웃고 말았지만(창18:9~15) 그 이후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합니다.

사라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드는 순간 그녀 안에는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 안에서 위대한 미래의 세대가 태어나고 있었습니다. 믿음 안에서 주님은 사라의 인생을 역전시키셨습니다. 믿음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약속대로 사라를 통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같이 자손들이 많아졌습니다. 이것은 자연적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며 하나님의 신적인 개입을 전제로 합니다. 사라의 믿음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통로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신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는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주여, 어떤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큰 믿음을 주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요한계시록 3:14~22 / 찬송: 349장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교회의 영적인 침체를 염려합니다. 신앙의 열정이 사라진 시대라고 합니다. 우리 또한 이러한 영적 침체에 빠져 있지는 않는지를 돌아봐야 하는 때입니다.

미지근한 신앙의 문제입니다(14~16절). 주님은 그저 껍데기만 유지하는 미지근한 신앙에 빠져 있는 라오디게아교회를 질책하십니다. 주님과 지체를 향한 뜨거운 열정도 없는 미지근한 신앙의 행위는 오래가지 않아 바닥을 드러낼 것입니다. 결국은 토해 내치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영적 안일함에 빠진 미지근한 신앙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영적 안일함에 대한 책망입니다(17~19절). 라오디게아는 현세적인 부요함 때문에 자신의 영적 안일함에 빠진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스스로를 과신하였기에 책망과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바르게 점검해야 합니다. 성도는 말씀을 통해 분별하며 열심 있는 믿음과 행실로 회복하여야 합니다.

연합을 통한 승리의 약속입니다(20~22절). 라오디게아교회에게 자신을 영접하고 함께 교제하자고 요청하십니다. 순종한 이는 누구든지 승리와 권세를 누릴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성도는 주님과 연합하고 교제할 때만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미지근한 신앙과 영성의 안일함에서 벗어나서 말씀을 향한 열정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김종명 목사 / 제주평안교회

 

수요일 / 축복을 위한 7가지 원리(1) / 사도행전 2:37~42 / 찬송: 218장

신자가 신앙생활 속에서 받고 누려야 할복에는 7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로 마음의 찔림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당시 사람들은 마음이 찔렸습니다.(37) 구원의 전조는‘찔림’이고, 축복의 전조도‘찔림’입니다. 예배와 말씀에서 찔림이 있어야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둘째는 구원의 확신입니다.

베드로는 설교에서“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으라!”고 했습니다(38-39절). 하나님은 ‘공로’보다 ‘영접’을 기뻐하십니다. 인간관계도 영접이 중요합니다. 신자는 예배 시간 말씀을 받을 때도 “아멘!” 으로 받으면 구원의 확신과 축복의 문도 넓혀집니다.

셋째는 복음의 전파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어서 구원받은 성도가 바로 천국에 가지 않고 이 땅에 존재하는 제일 목적은 ‘복음 전파’입니다. 어떤 사람은 매번 “한국 교회가 썩었다!”고 하면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나쁜 소식만 퍼다 전파합니다. 그것은 복된 모습이 아닙니다.

넷째는 거룩한 순종입니다.

주님은 휩쓸려 다니는 사람들보다 한 사람의 깨어 있는 제자를 원하십니다. 진짜 축복은 무리에 속할 때가 아닌 제자가 되어 순종 할 때 주어집니다. 제자는 가르침을 잘 받는 것입니다(42절). 가르침을 잘 받는다는 것은 성경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닌 말씀대로 산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기도

복음의 확신으로 또 다른 생명을 위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빛의 자녀들 / 요한복음 8:10~12 / 찬송: 84장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본질에 대해서 6장에서는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7장에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에서 빛은 예수님의 본성을 의미하며, 주로 어둠과 대비되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처음 창조할 때는 어둠이 없었습니다. 천국과 같이 늘 빛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세상에 어둠이 생겼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 때문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입니다.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갓 태어난 어린아이가 무슨 죄를 짓겠습니까? 부모가 죄를 지으라고 가르치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자라면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죄를 짓습니다.

요한일서에서는 하나님이 빛으로 나타납니다(1:5). 본문은 예수님이 빛이신데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생명의 빛을 얻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자신의 빛으로 옷을 입혀 하나님의 권세를 주시고 이 세상에서 빛의 아들로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선포되는 곳마다 빛이 새롭게 비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어둠의 세력에 빠진 우리를 다시 빛의 자녀로 돌려놓기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빛의 자녀로 거듭나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어둠의 세상 가운데서 빛 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빛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인생의 등불인 성경 / 시편 119:105 / 찬송: 546장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참으로 앞이 캄캄합니다. 더군다나 예수님이 없는 마음이나 가정은 어둠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두움으로 꽉 차 있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습니다. 오늘이 아니고, 지금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차 모르기에 사람들은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성도들은 불안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발에 등이고 내 길에 빛이 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학교의 수업에 이 말씀을 경험하는 체험을 하게 합니다. 빛이 없는 캄캄한 밤에 아이들을 인적이 드문 길에 세워놓고, 그들의 손에 작은 등불을 들려주고 한 아이씩 칠흙같이 어두운 길을 그 등불을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작은 등불을 자신의 발 앞에 비추게 하며 자신들의 입술로 이 말씀을 고백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렇게 하여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는 빛으로서 길잡이가 됨을 경험하며 평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 속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게 됩니다. 성도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상황이나 환경 따라 결정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여 칠흙같이 어두운 길을 헤쳐가게 하옵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실패한 삶의 현장에 찾아오신 예수님 / 요한복음 21:1~14 / 찬송: 456장

본문에 나오는 디베랴는 실패의 쓴잔을 마시고 서성거리는 자들의 삶의 현주소입니다.

그렇다면 그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첫째, 주님은 나의 삶의 현장에 찾아오신 분이십니다.(5절)

주님은 가까이 와서 “애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하고 나의 삶의 현장에 찾아오셔서 묻고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삶의 현장에 찾아오신 분이십니다.

둘째, 주님은 말씀에 순종하길 원하십니다.(6절)

주님은 그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순종할 때에 역사가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셋째, 주님은 주신 것을 가져오라 십니다.(10절)

기독교는 지금 이 시간의 신앙입니다. 지나간 어제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다가올 미래만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오늘 현재 지금 내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넷째, 주님은 생명의 떡이 되십니다.(12절)

주님은 밤새도록 수고하고 지친 그들에게 고기를 구워서 주린 배를 채워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자비와 긍휼입니다. 주님은 생명의 떡이 되십니다. 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분이십니다.(요14:6).

•오늘의 기도

오늘도 실패한 삶의 현장에 찾아오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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