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주일헌금, 홍보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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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주일헌금, 홍보 강화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4.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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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임원회 지난 3일 열려
각종 현안 논의 ‘153 전도운동’ 발대식 및 선포식 등 일정 확정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유충국 목사)가 “정치총회에서 전도총회로!”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153 생명살리기 전도운동’을 전개한다. 

총회는 12일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전도운동 안건이 통과되면 현판식을 갖고 전국단위 전도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회는 지난 3일 제18차 임원회를 열고 153 전도운동 현판식과 발대식, 선포식 등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또 지난 5일에는 153전도운동 전체회의도 진행했다. 발대식은 전국노회 신임원 워크숍이 열리는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오는 30일에 진행하기로 했으며, 선포식은 전국교회를 초청하여 오는 5월 13일에 열기로 했다. 

이번 실행위원회에서는 △153 전도운동 △총회주일헌금 납부 △연금재단 국민연금 지원사업 시행의건 △미주순방 및 미주지역 강도사 교육 △전국노회 신임원 교육 △종교인 과세 문제 △총회장배 체육대회 △여목회자 노회임원 및 총대 파송의 건 △해외선교 베트남, 말레이시아 지부 설립 △교세통계조사 등에 대한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다. 

임원회는 총회주일헌금이 세례교인 의무헌금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납부가 저조한 것에 대해 의논하고 구체적인 설명과 홍보를 강화해 납부 실적을 높이기로 했다. 

여목회자까지 대상이 넓어진 노회 임원 선출에 대해서는 총회 헌법과 규칙 등에 비추어 적격 심사 기준에 미달되는 노회 해당 임원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단, 올해까지만 신설노회에 대해서 예외규정을 허락하기로 했다. 

최근 교단 내 기도처에 대한 정리와 교세 허수 정리에 나선 총회는 기존 8천 교회에서 7천200교회로 교회수를 조정했다. 이는 예장 합동진리와의 통합과정에서 적법한 서류가 제출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며, 이보다 앞서 교단 통합 혹은 가입으로 회원이 된 경우 교회가 없거나 단순히 기도처를 운영하는 곳은 실제 통계에서 모두 배제했다. 또 이와 관련해서 교회 현황보고서와 담임 교역자 정보, 총회 전산화 작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통계위원회가 직접 관장하기로 했다. 

신학위원회가 보고한 총회신학교 인준에 대한 심사 결과 6개 신학교에 대한 인준이 취소됐고, 9개 신학교는 인준 유예가 결정됐다. 

교단 가입자에 대한 특별교육은 2주 동안 실시하되, 정규 신학대학원(M.Div.)을 마친 가입자만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한편 임원회는 이단사이비 대책포럼을 오는 5월 14일 총회관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청소년위원회가 올린 청소년 국내성지탐방 수련회 재정 지원의 건을 허락했다. 

한미연합노회 신학교 명칭 사용불가 결정과 신학생 처리에 대한 질의는 오는 9월 정기총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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