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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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나서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3.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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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과 손 잡고 'mom편한 꿈다락' 11호점 오픈
▲ 한국구세군과 롯데그룹이 지난 29일 경남 김해시에서 'mom편한 꿈다락' 11호점을 오픈했다.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이 롯데그룹과 손잡고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아동들을 위한 방과 후 돌봄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구세군은 지난 29일 경남 김해에서 ‘mom편한 꿈다락’ 11호점을 오픈했다. 롯데그룹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또 하나의 가정’으로 여겨지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아이뿐 아니라 아이를 맡기는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신만의 공간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다락방 아지트’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긴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를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끼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mom편한 꿈다락’ 11호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2002년부터 김해시 진영읍에서 지역아동을 돌보던 곳으로, 지난해 말 갑자기 이주를 요구당해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구세군은 이 곳을 리모델링 하여, 친환경 원목 소재를 활용한 2층 구조물 ‘꿈다락 책방’과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감상 및 시청각 교육에 사용할 수 있는 ‘꿈다락 영화관’,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고려한 ‘ICT 학습실’ 등으로 구성했다.

보다 완성도 높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김해 지역 종사자들로 이뤄진 ‘부산건축사회’가 재능기부로 설계에 참여했다.

한편 한국구세군은 현재까지 진행된 프로젝트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전국에 40호점을 오픈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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