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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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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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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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에녹의 믿음 / 히브리서 11:5 / 찬송: 430장

믿음의 삶이란 절름발이 인생이 하나님을 만나 그의 도움을 받으며 평생 그와 더불어 동행하는 여행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런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녹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의 여행이 성공적일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그의 믿음 때문이었다고 본문은 증언합니다. 에녹의 믿음은 그로 하여금 줄기차게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게 한 것입니다.

이제 에녹은 세상의 시간적인 한계의 벽을 깨고 영원히 변치 않는 하늘의 옷을 입고 천국의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그 시대에 장수하던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짧은 생애(565세)를 살았지만 지상에서 오래 사는 것보다 더 나은 영생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에녹이 살던 시대는 가인계 7대손 라멕으로 대표되는 불 경건이 극에 달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에녹이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그가 이처럼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임의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과 의논했으며, 그분 편에 섰고 그분의 뜻에 따랐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믿음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하며,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기뻐하시고 이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에녹처럼 인정받은 믿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어려운 이 시대에 믿음으로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악을 거절하고 힘을 다해 다스리라 / 요한계시록 2:18~29 / 찬송: 413장

사탄은 성도를 넘어뜨리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거세게 위협하기도 하고, 은밀히 속삭이며 속이기도 합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성도는 어떻게 교회를 세워 나가야 할까요?

1. 성도는 점점 더 풍성한 믿음의 열매를 나타내야 합니다(18~19절)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점점 더 많이 나타나도록 성도들이 사랑으로 섬기며 다스리기를 원하십니다. 두아디라교회의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가 처음보다 많아진 것에 대해 칭찬하셨습니다. 주님을 알아갈수록 어려움이 찾아와도 섬김도 켜져야 합니다.

2. 성도는 거짓 교사를 용납하지 말고 단호히 거절해야 합니다(20~25절).

하나님은 교회 안에서 거짓 교사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엄중히 다스리기를 원하십니다.

3. 성도는 끝까지 믿음을 지켜 영광스러운 권세를 누려야 합니다(26~29절).

성도들이 장차 다스리게 될 나라를 기대하며 이 땅에서 충성스럽게 믿음을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끝까지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릴 권세와 새벽별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세상 권세는 잠시 있다 시들어 버릴 꽃과 같지만, 주님이 약속한 권세는 다릅니다. 그 나라의 권세와 영광을 기대하며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진리를 왜곡하는 자들을 대적하고 현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게 하옵소서.

김종명 목사 / 제주평안교회

 

수요일 / 성령에 의한 거룩한 소통 / 사도행전 2:5~13 / 찬송: 187장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자 제자들의 언어가 붙들리고 거룩한 소통이 이뤄졌습니다(5-8절).

성령의 역사는 언어의 소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인간사회에서 최대의 저주는 언어의 막힘입니다. 창세기 11장에서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이 “하늘까지 대를 쌓고 흩어짐을 면하자!”고 교만하게 행동하자 하나님이 저주를 내려 언어를 혼잡하게 했습니다.

결국 혀가 자기 맘대로 풀리는 것은 최대의 저주이고 혀가 하나님께 붙잡히는 것은 최대의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제자들이 방언을 하자 세계 각지에서 온 순례자들에게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방언으로 어떤 말이 들렸습니까? ‘하나님의 큰일’이 들렸습니다(11절).

결국 성령의 일하심은 거룩한 소통을 통하여 일치와 화합을 위해서 힘쓰는 사람을 만들고 동시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을 만듭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인류가 복음을 아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에 있는 “입으로 시인해 구원에 이른다”는 말씀은 “구원은 복음 전파를 수반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구원의 증표는 전도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예수님을 시인할 때 “주님을 믿습니다!”라고 직접 시인할 수도 있고, 때로는 이웃사랑을 통해서도 시인할 수도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아름다운 시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전도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성령에 의한 거룩한 소통이 전도로 이어지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발 씻음 / 요한복음 13:9~11 / 찬송: 395장

본문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이 발을 씻어주시며 섬기신 행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이루신 구원이 족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님은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렇게 죽음을 앞두시고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위해 열두 제자를 마가의 다락방으로 모이게 합니다. 그때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입니다. 그만큼 회개가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은 그들의 발이 지저분해서가 아닙니다. 문화나 습관을 따르신 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남을 섬기는 겸손과 섬김의 도리를 가르치시는 메시지도 아닙니다. 이는 그보다 훨씬 더 깊은 구원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사건입니다.

발을 씻는 것은 회개를 가리키고 목욕하는 것은 구원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자는 다시 구원을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목욕을 한 사람이라도 손발은 항상 더러워지기 때문에 씻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지만, 매일매일 더러워진 발을 씻는 것처럼 일상생활에서 범한 죄를 고백하고 씻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곧 ‘발 씻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내 삶의 순간순간마다 지은 모든 죄를 회개하오니 예수님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믿음으로 말하라 / 마가복음 11:20~25 / 찬송: 546장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저주를 통해 말씀의 권세를 보여 주셨고, 이어서 믿음의 말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시기 전에 무화과 열매로 시장기를 달래려고 하셨으나, 열매가 없자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고, 그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루 만에 뿌리 채 말라버렸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의 살아있음과 권세와 능력을 나타내셨기에 그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명하시며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히4:12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죽은 사람은 말을 못하고 산 사람이 말을 하듯이,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의 살아계심을 피조세계에 나타내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말씀을 의지하여 반드시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설령 우리에게 산 같고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그 산더러 바다에 던지워지라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하고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게 해주신다는 말씀을 의지하여 항상 승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항상 믿음의 말을 하여 하나님의 응답 속에 살게 하옵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예수님은 왜 죽으셨는가? / 로마서 3:23~26 / 찬송: 144장

그렇게 환영받던 예수님께서 불과 한 주간도 지나기 전에 십자가에 처형당하셨습니다. 누가 주님을 죽였나요? “예수님은 왜 죽으셨나요? 무엇이 그 분을 십자가에 달리도록 했나요?

첫째,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23절)

성경은 행동에 대한 책임 즉, 죄에 대한 책임은 죽음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죄에 대한 결과는 죽음입니다. 어떤 선행으로도 죄짓기 이전의 상태로 돌이켜 놓을 수 없습니다.

둘째, 예수님의 죽음만이 죄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24절)

여기 “속량”(=구속)이란 말은 곧 속량한다, 빚을 갚는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그분의 의의 선물을 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시기 위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25절)

하나님에게는 두 가지 성품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하나는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제는 저와 여러분들이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할 차례인줄 믿습니다.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 주님의 큰 사랑 받은 자답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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