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을 주소서” 기성 목회자 부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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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을 주소서” 기성 목회자 부부 세미나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3.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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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21일 서산교회, 어려운 교회 차량 지원도

한국교회의 부흥과 회복을 열망하는 ‘제4회 성결교회 부흥키워드 전국목회자 부부 세미나’가 지난 19~21일 서산교회에서 개최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신상범 목사) 소속 목회자와 사모들은 교회부흥을 위해 사흘 밤낮으로 말씀과 기도에 매달렸다.

기성 국내선교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목회자와 사모 등 약 900명이 참석했다. 식사와 취침 시간을 제외하고 강연 19회와 기도 시간만이 가득한 빼곡한 일정이었지만 교회 성장을 향한 열망은 뜨거웠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순종과 기도, 협력이 목회 성공의 노하우”라며 “다니엘처럼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고 인내하면 응답이 반드시 온다. 아브라함처럼 순종하고 동역자들과 협력하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흥’을 키워드로 본격적인 강연이 이어졌다. 최동규 서울신대 교수(교회성장학)는 교회성장의 바른 방향을 먼저 제시하면서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성경적이고 건전한 교회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비전을 세우고 신앙의 정체성, 신학의 정체성, 목회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바나바훈련원장 김정호 목사는 행복한 코이노니아 영성에 대해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이덕한, 이정환, 유승대, 김형배, 김처규, 임석웅, 이기용, 최명덕, 김양태, 김학섭, 윤학희, 신용수, 김주헌, 신윤진, 안성우 목사 등이 목회사례 중심으로 부흥 노하우를 전했다.

교회성장을 돕기 위해 실질적 지원도 마련됐다. 전도와 심방을 위한 승합차 2대와 모닝 승용차 1대 등 차량 3대가 기증됐고 품앗이 전도를 하는 10개 지방회에 전도비로 20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강서교회, 서산교회에서 낡은 교회 수리를 위한 재정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교회를 선정해 심사 후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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