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영성대회, 전국에서 뜨겁게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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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영성대회, 전국에서 뜨겁게 타오른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3.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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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창원 임마누엘교회서 이태윤 목사 강사로

총회 평신도부(부장:김동기 목사)가 ‘평신도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제1차 권역별 평신도 영성대회를 영남지역에서 열고 뜨거운 부흥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5일 창원 임마누엘교회(담임:이종승 목사)에서 열린 영남권역 평신도 영성대회는 평택새중앙교회 이태윤 목사를 강사로 초청, ‘영성의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눴다. 

이태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성으로 살아야 하며, 세상과 분별하여 믿음 위에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은 십자가 죽음이자 부활이며, 우리에게 임하신 성령의 임재”라고 말했다. 

또 “예수님의 영성은 이웃사랑으로 삶 속에 나타나야 한다”며 전도와 섬김의 삶을 강조했다. 처음으로 전국단위 영성대회를 주관한 평신도 부장 김동기 목사는 “대회를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영남지역에서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원근각처에서 모인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축사를 맡은 양산온누리교회 허남길 목사는 “총회차원에서 처음 열리는 평신도 영성대회가 영남에서 첫 행사를 연 것을 축하한다”며 “많은 분들이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소를 제공한 직전 총회장 이종승 목사는 “평신도들의 영성 함양과 지역 부흥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영성대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에 불어닥친 위기와 어려움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것이며 개헌과 동성애 합법화, 종교인 과세 등 각종 현안은 목회자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임을 평신도들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한국교회의 회개와 단합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기도의 불길이 영남을 거쳐 호남과 충청, 수도권까지 타오르기 바란다”며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2차 대회는 지난 18일 주일, 목포 만백성교회에서 열렸다. 호남권역 평신도 영성대회는 총무 황진석 목사의 인도로 여수노회 노회장 윤정관 목사의 기도에 이어 한장총부흥사연합회 회장 전회인 목사가 ‘네 발의 신을 벗으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일꾼이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전했다. 전 목사는 “우리의 생각과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영사는 평신도부 직전 부장인 맹석영목사가 전했으며, 전라노회 증경노회장 남세도 목사의 축사와 만백성교회 민예성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전국에 기도의 바람, 평신도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는 평신도 영성대회는 오는 4월 22일 온양신광교회에서 제3차 충청권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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