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공동체로 훈훈한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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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공동체로 훈훈한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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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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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은 또 다른 스포츠 축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3월 9일 개막, 10일간의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패럴림픽에 49개국 570여 명의 장애를 가진 선수가 참가, 6개 종목에서 우정의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 추정 인구는 273만 명, 1만 명당 559명 수준이다.(2014년 기준) 또,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의 ‘세계 장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7명 중 1명이 다양한 형태의 장애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특수교육 대상 장애학생은 2017년 4월 기준 8만 9353명에 달하는데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이중 2만 5789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피어나길 기대한다. 한국교회도 장애인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교회는 인간이 상실한 자아를 회복하고 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망 공동체를 제공하는데 힘써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도록 구체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패럴림픽 기회를 통해 전문사역자 양성 등 특수선교 분야에 힘쓰는 교회가 증가했으면 한다. ‘더불어’ 공동체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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