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라인 모잠비크 목회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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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라인 모잠비크 목회자 세미나’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8.03.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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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규 목사, 수도 마푸도 등 3개 지역에서 실시

‘라이프라인세미나’를 통한 신학교육과 성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심승규 목사(학마을교회)가 지난달 18일부터 3월 1일까지 모잠비크를 방문, 현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돌아왔다.

김종양 선교사의 제안과 초청으로 모잠비크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해 열린 ‘라이프라인세미나’는 전액 자비로 세 차례 진행됐으며, 수도 마푸도, 중부지역 항구 도시인 베이라, 북부지역 남풀라 등에서 2박 3일 동안의 일정으로 각각 개최됐다.

세 지역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남아공 임마누엘신학교 출신 목회자와 신학생들 외에도 현지 목회자들과 감리회, 오순절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신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심승규 목사는  “강의는 공식 언어인 포르투갈어와 현지 지방어, 한국어 등 3중 통역어로 진행돼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성령께서 주장하시는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고 반응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망신학교와 소망중고등학교를 방문한 후 “모잠비크 현지의 인쇄 상황이 열악해 제대로 된 인쇄물 공급이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인쇄기기 구입을 통한 문서사역 활성화라는 숙제를 안고 왔다”며 한국 교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모잠비크 안셀모 목사는 “모잠비크 현지인들을 위한 사역과 가르침, 그리고 확실한 신학의 기초를 알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우리가 배운 것을 꼭 가르치고 전해 사랑 안에 거하고 넘어지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말하고, “어려운 현지 성도들에게 전해준 사랑의 손길로 인해 모잠비크의 밝은 미래를 본다”고 고마워했다.

‘라이프라인’은 심승규 목사가 기독교 전반을 기초적으로 그려낸 새로운 개념의 성경공부 교재로, ‘기독교 이론’, ‘교회생활’, ‘삶의 적용’ 등 3편으로 구성되며, 성경, 우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인간, 죄, 구원, 교회, 종말, 믿음, 예배, 찬양, 기도, 선교, 우상숭배, 사탄, 이단사이비, 축복, 가정, 직장, 성경적 건강, 성경읽기, 성경묵상법 등 25개 항목을 세밀하게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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