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공·평화 위한 집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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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공·평화 위한 집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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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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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2월 9일부터 17일 동안 지구촌의 눈과 귀가 평창에 쏠리게 된다. 이번 올림픽이 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감동의 스토리가 응축된 스포츠 제전 차원을 뛰어넘어 북핵 위기를 한반도에서 걷어낼 평화의 제전으로 승화되길 기원한다. 

평창올림픽은 온 세계에 한국의 참 모습을 알리고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이므로 성숙한 국민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올림픽 기간 어떻게든 북핵 해결의 실마리도 찾고 이를 위해 남북 간은 물론 미국과 북한 간 대화의 전기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고 남북교류의 물꼬가 트이길 바라는 것이 국제사회와 우리의 바람이지만 현실은 안개 속에 있다. 북한의 호전적 도발행동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유엔은 평창올림픽 7일 전부터 패럴림픽 폐막 7일 후까지 전쟁 및 적대행위를 중단하자는 내용의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부디 올림픽 기간 평화의 훈풍이 불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국교회도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서포터즈를 조직하고, 강릉과 평창 등지에서 선교와 봉사활동에 나선다. 한국교회는 이 기간 현장에서의 봉사를 넘어 전국 교회가 한마음으로 평화올림픽을 기원하고, 비핵화의 발판이 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되도록 합심하여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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