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괌까지 3년째 ‘찾아가는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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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괌까지 3년째 ‘찾아가는 졸업식’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8.02.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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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지난 6일 괌 PIC에서 졸업식 개최 졸업생 21명, 현지 기업 관계자 등 초청
▲ 백석대는 지난 6일 괌을 방문해 해외 취업한 학생 21명을 위한 찾아가는 졸업식을 개최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올해도 해외에 취업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졸업식’을 거행했다. 

지난 6일 미국 PIC괌리조트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21명과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선배,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백석대학교에서는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정정미 학사부총장, 이감용 대외협력처장, 장현종 국제교류부처장, 관광학부 조원섭 교수, 안영희 대외협력처 직원 등이 직접 방문했으며, 현지 켄 마이크로네시아 미쯔오 사토 사장, 사이판 아쿠아리조트 노부유키 츠루이 총지배인, 괌 니코호텔 히로키 스기 총지배인, 괌 하얏트호텔 소피아 추 총지배인 등 여러 호텔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졸업생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호텔경영학전공 홍승우 씨(26·남)는 “타지에 나와 살아가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 때가 있지만, 사고를 전환하면서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백석대학교에서 배운 긍정의 힘이 이곳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켄 마이크로네시아 미쯔오 사토 사장(Mitsuo Sato)은 “우리 그룹은 괌에서 총 5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백석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초대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시작점에서 서 있는 졸업생들을 응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백석대학교 정정미 학사부총장은 “꿈을 찾아 먼 곳 괌에 온 우리 졸업생들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학에서 배운 실무능력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세계 속에서 발휘해 백석의 이름을 널리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현재 해외 총 6개 지역에 약 55명의 졸업생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일하고 있으며, 특히 괌, 사이판 지역 호텔에 많은 졸업생들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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