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표를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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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표를 세우라
  • 홍태희 목사
  • 승인 2018.0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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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희 목사(은실교회 담임) 고린도전서 10:31~33

홍태희 목사(은실교회 담임) / 고린도전서 10:31~33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가? 그 첫 시작은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할지를 말해 줍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영적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본문 31절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만드셨습니다. 구약 이사야 43:7을 보면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창조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웨스터민스터 소요리 문답 1문 1답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에 대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사람의 본분(전12:13)이며, 소망의 2018년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영적 목표를 두고 하나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한발 더 나아가 이웃을 유익하게 하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본문 33절은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 있게 나처럼 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인가요? 자신은 스스로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유익을 구했는데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도록 모든 면에서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바로 믿는 다면 그런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모든 인류를 위한 삶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 결정판이 바로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5:1,2은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웃을 기쁘게 하되 그에게 유익을 끼치고 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11:1 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새롭게 시작된 올 한 해 하나님을 향한 영적인 목표와 이웃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목표를 바로 세우고 실천함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놀라운 하늘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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