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여성위원회, “서지현 검사의 용기에 격려”

지난 5일 논평 발표하고 성차별·성폭력 반대 연대 다짐 정하라 기자l승인2018.02.05 16:04:12l수정2018.02.07 14:32l14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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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고백을 시작으로 ‘미투(Me-Too) 운동’이 확산돼 가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위원장:인금란 목사)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과 성폭력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5일 NCCK 여성위원회는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증언은 우리 모두를 불편한 진실 앞에 서도록 했다. 이후 폭로되고 있는 검찰 내 성추행, 나아가 성폭행 문제는 심각한 수준의 가부장문화와 서열문화를 반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온전하고 존귀하게 창조된 ‘동등한 존재’임을 믿는다. 때문에 인간은 모두 상호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며, “서지현 검사의 용기에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보내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특히 여성위원회는 “검찰 내 일어났던 모든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을 통해 검찰 내에서부터 잘못된 성평등 문화를 개혁해야 한다”며, “정부, 기관, 종교 등 각 조직 내 성폭력 사건관련을 전담하는 상설기구가 설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는 한국교회가 뿌리 깊은 여성 차별적 문화와 가부장 위계적 조직구조로부터 탈피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성평등한 사회, 성폭력 근절 사회를 이루기 위해 치열한 성찰을 거치고, 피해자와 약자, 그리고 생존자들과 함께 연대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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