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물이 살아야 강물도 산다” 작은교회 살리기 1년 프로젝트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 제17회 목회사관학교 개최 한현구 기자l승인2018.01.11 15:48:48l수정2018.01.15 08:47l14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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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덩치가 아무리 커도 전도가 뒷전이라면 관광 온 유람선이나 다름없습니다. 교회는 영혼을 건지는 데 사력을 다하는 구원선이 돼야 합니다.”

‘냇물이 살아야 강물도 산다’는 신념 아래 작은 교회 살리기에 주력해온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박재열 목사)가 11일 동선교회에서 제17회 목회사관훈련 세미나를 열었다.

목회사관훈련은 전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척교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작은 교회 살리기 프로젝트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150여 교회에서 목회자, 사모 부부가 참석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회 부흥을 소망하는 간절한 바람을 엿볼 수 있었다.

‘교회부흥 안 될 수 없다’는 제목으로 첫 번째 강의에 나선 동선교회 박재열 목사는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은 뜻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신다”면서 “전도가 안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는다는 말과 다름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목사는 또 “대한민국 인구 중 4천만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데 교회가 쉴 수 없다. 교회는 끊임없이 불신영혼들을 건지는 구원선이 돼야 한다”고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도농선교회본부장 최원수 장로가 노인행복학교 운영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서재일 목사(원주영강교회) 이근민 목사(오삼능력교회) 강대석 목사(청운교회)가 교회 성장과 전도 강의를 이어갔다.

세미나를 마친 후 추첨을 통해 110개 교회가 뽑혔으며 다음날인 12일 전도 실습을 거치고 100개 교회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100개 교회는 오는 25일 첫모임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매월 35만 원의 전도물품(물품 60%, 현금 40%)을 지원받게 되며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겠다는 서약서와 함께 본격적인 목회사관훈련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교회들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 동선교회에 모여 전도 강의를 듣고 함께 훈련받는 교회들과 조모임을 통해 사역 사례들은 나눌 예정이다.

올해 17년째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운동본부는 지난 2002년 15개 교회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인 2017년까지 지원한 교회 수는 1633개 교회에 달한다.

특히 훈련받은 교회의 90%가 부흥 성장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가량의 교회는 목회사관훈련 이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운동본부는 농어촌 미자립교회와 중소도시 미자립교회를 포함해 5,000개 작은교회를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은퇴교역자를 작은 교회 전도요원으로 선발하거나 세례를 많이 준 작은 교회를 시상하는 사역도 함께 하고 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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