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 피해자 유가족들의 아픔 듣는다
CBS는 4·16연대, 4·16가족협의회와 함께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을 1월 11일부터 세월호 4주기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씩 송출한다.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은 세월호 참사의 유족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춘천 산사태사고, 대구 지하철 참사 등 그동안 한국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각종 재난과 사회적 참사의 유족들을 인터뷰하는 방송이다.
이 방송의 1차적 목적은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재난 참사 피해자 유족들을 만나서 서로의 속사정을 듣는 것이며, 2차적 목적은 먼저 재난을 당한 사람들이 앞으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의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진행을 맡은 4·16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이제 선박 전문가가 됐다. 배에 관해서라면 우리가 가장 잘 안다. 우리 눈에는 보이는 것이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 같은 일을 겪지 않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의 첫 방송은 1월 11일 송출된다. 첫 방송의 출연자는 고 이한빛 PD의 동생 이한솔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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