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사랑 나눈 찬양사역 30년…성전 건축으로 또 하나의 열매
상태바
아낌없이 사랑 나눈 찬양사역 30년…성전 건축으로 또 하나의 열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2.22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두현 목사 찬양사역 30주년 사랑의 콘서트, 지난 21일 총회관 대강당서
▲ 찬양사역 30주년을 맞아 사랑의 콘서트를 연 성두현 목사.

국내외 농촌교회, 미자립교회를 대상으로 찬양사역을 펼쳐 온 성두현 목사(비전교회)가 사역 30주년을 맞아 ‘제11회 사랑의 콘서트’를 열었다.

성 목사는 자신의 사역 3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모인 헌금을 베트남 교회 건축 기금으로 기탁해 사랑을 나눴다.
 

▲ 사랑의 콘서트에 함께 한 GOOD TV 여성합창단.

지난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콘서트는 성 목사의 찬양사역에 함께했던 기독방송인 이평찬 목사의 사회로 피아니스트 박은이 씨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스바냐 3:17’을 연주하며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안철호 목사(안디옥교회)가 자신이 작사·작곡한 찬양 ‘세상에서 방황할 때’를 직접 불렀고 GOOD TV 여성합창단(단장:서대천 목사, 지휘:박명희)이 ‘시편 23편’ 찬양과 캐롤 ‘Happy Christmas’를 부르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성두현 목사는 동역자 임재현 선교사와 함께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살아계신 주’ 등 은혜로운 찬양 무대를 꾸몄다.

성두현 목사의 무대 후에는 베트남 성전 건축을 위한 헌신의 시간이 마련됐다. 성 목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찬양사역에 불러주신 것과 제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회복을 목격하게 하심을 감사한다”고 고백하면서 “베트남에서는 1,500만원이면 교회를 건축할 수 있다고 들었다. 베트남 선교를 돕고 30주년 찬양사역의 결실이 성전 건축으로 맺어지길 기도하며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빅 7080' 콘서트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장욱조 김석균 김민식 목사.

헌신의 시간에는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가 메시지를 맡았으며 총회장 유충국 목사와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 증경총회장 장원기 목사, 경동노회장 박윤민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충목회회장 김정만 목사의 봉헌 기도 이후 베트남 성전 건축을 위한 마음들이 모아졌으며 특히 설교를 전했던 윤호균 목사는 그 자리에서 성전 건축 기금 1,000만원 헌금을 약속했다.

사랑을 모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 장욱조 목사, 김석균 목사, 김민식 목사의 ‘빅 7080 콘서트’가 진행됐다.

광명광산교회 담임 강문종 목사가 특별연주 ‘거룩한 성', 테힐라 사모합창단이 찬양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그 놀라운 사랑’으로 섬겼다.

▲ 성두현 목사와 총회건립추진위원회 팀장들이 특송을 준비했다.

콘서트의 막바지에는 성두현 목사가 참여한 총회건립추진위원회 팀장들이 무대로 나서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찬양하며 깊은 감동을 줬다.

콘서트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환영사를 전한 백석대학교 총장 장종현 목사는 “백석에서 공부한 목회자들이 콘서트를 마련하고 베트남 성전 건축을 돕기까지 한다는 소식에 가슴이 벅찼다. 정말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특히 성두현 목사는 건추위원으로 지금 공연이 펼쳐지는 총회관을 짓는데 큰 역할을 감당했다. 성두현 목사의 찬양 사역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