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곳곳에서 ‘빛과 소금’된 자랑스런 백석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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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곳곳에서 ‘빛과 소금’된 자랑스런 백석인 발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12.2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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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신대원 총동문회, 지난 18일 송년감사예배 드려
통일, 목회, 복지, 선교 등에서 자랑스런 동문 ‘첫 시상’
▲ 백석 신대원 총동문회 송년감사예배가 지난 18일 백석대 방배동 캠퍼스 목양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백석대학교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김경석 목사)가 송년감사예배를 드리고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편, 올해 처음으로 ‘자랑스런 백석인상’을 제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백석대 방배동 캠퍼스 목양동 대강당에서 열린 송년감사예배는 사무총장 조태규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김영옥 목사의 기도에 이어 신대원장 임원택 목사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오순절처럼 성령의 역사가 우리 안에 나타나고 올바른 목적을 향하여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더욱 성령충만하게 될 것”이라며 “공동체를 빛나게 한 우리 동문들이 한국교회에 쓰임받는 복음의 역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증경회장 정용범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제1회 자랑스런 백석인상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헌신하는 동문들을 선정해 축하와 격려를 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제정된 ‘백석인상’을 위해 총동문회는 설립자 장종현 목사와 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 직전 총회장 이종승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최돈성, 황해영, 정용범, 안옥현 목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백석인상은 △통일부문:양병희, 천기원 △목회부문:한상윤 △목회선교부문:고금출 △사회복지부문:김경식 △교육부문:이대규 △신학부문:공규석 △다문화부문:허은열 △군선교부문:유동표, 윤충임 △교정선교부문:김영석, 권영석 △상담부문:김영옥 △찬양부문:박희봉 △동문발전부문:함재흥, 이해완, 박숙경 △학교발전부문:최재은 △선교부문:임인기 △여성지도자부문:이순자 △어린이교육부문:김상겸, 정성부 목사에게 돌아갔다. 

총동문회장 김경석 목사는 “오늘은 백석인의 자긍심을 세우고 단합하는 날이며, 세상 곳곳에서 헌신한 동문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권면을 전한 총회 이경욱 사무총장은 “오늘 첫 시상식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학교와 총회를 빛내는 동문회가 될 것을 확신하게 됐다”며 “성령충만한 원우회의 찬양을 들으면서 미래도 밝게 느껴졌다. 밖에서 더 인정받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증경회장 최돈성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에서 이루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분들이 오늘 상을 받는 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의 실천이며, 동문회가 눈부신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경회장 안옥현 목사는 축사를 통해 “동문회 안에 속한 모든 이들이 하나 되어서 적극 협력하고, 형제처럼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송년 모임답게 이날 3부 축하공연은 은혜와 환호 속에 진행됐다. 

총무국장 김동준 목사의 경쾌한 사회로 한껏 고조된 열기는 찬양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신대원 출신 찬양사역자 이완수 전도사의 찬양에 이어 백석예술대 겸임 박희봉 교수의 찬양, 그리고 찬양사역자 장희연 교수의 특송이 연이어 울려 퍼졌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통일부문 백석인상을 받은 천기원 목사가 이끄는 두리하나국제학교 ‘와글와글통일합창단’의 찬양이었다. 30여명의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통일을 기원했다. 

백석신대원 총동문회는 앞으로 학교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이름을 빛낸 동문을 발굴해 ‘자랑스런 백석인상’을 지속적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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