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다른 사람을 돕는 일과 친절을 베푸는 일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통하여 ‘도전하는 정신’을 가르친다. 그 때 교사들과 부모는 2세들에게 도전하는 용기를 주기 위하여 자주 들려주는 말이 있다.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실패하더라도 시도해보라! 그 때 성공하는 길이 보인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성공을 확신할 때 비로소 행동할 동기를 얻고 용기를 낸다. 반면 그들이 성공을 확신할 수 없을 때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그 때 그들은 말하기를 ‘불가능한 일에 왜 도전하는가’라며 그러한 도전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제2경전인 탈무드는 이렇게 가르친다. ‘성공을 확신할 수 없을 때, 그 일에 도전해보는 것이 진정한 도전이다.’ 어떤 이들은 실패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전 자체를 주저하기도 한다. 만약 무언가 도전하다가 실패하게 되면 그들은 스스로를 실패자로 규정해버리기까지 한다. 이는 그들의 자아가 진실로 원하는 결과는 아니라고 가르치는 유대인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예로 들어 이 사실을 설명한다. ‘누군가를 돕는 일에 도전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비록 그 결과가 여러분이 기대한 것만큼 큰 결과를 얻지 못했을지라도 그 도전은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도전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커다란 업적이 되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누군가를 도우려 노력할 때, 그 도움을 받는 사람은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돌보아 주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삶의 기쁨을 얻을 것이다. 그는 혼자가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여러분의 노력이 열매를 맺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여러분이 모르는 일이다. 가령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친절한 말을 한 마디해 줄 수 있다. 그 때 여러분이 그에게 해주는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해준 말은 그의 마음 속에 잠잠하게 오래 남아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어느 때가 되면, 와우! 놀랍게도 여러분이 했던 말들이 드디어 능력을 나태 내는 시간이 올 수도 있다. 그 때 그는 여러분이 그에게 들려주었던 한 마디의 말을 기억하고 그는 스스로를 용기를 얻어 그가 중단했던 일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과 용서하는 일과 친절을 베푸는 일은 중단하지 말라.

그래서 탈무드는 가르친다. ‘시도 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다. 실패를 경험하기 싫다면 시도를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하여 노력할 때, 여러분의 친절한 말과 행동이 큰 연쇄작용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여러분의 친절한 말 한마디는 아주 작은 것일지는 몰라도, 어쩌면 상대방은 그 작은 말 한마디로 인하여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용기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단순하게 말한 친절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학습장애가 있는 한 학생이 자기는 졸업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졸업을 포기했다. 거의 대부분의 교사들이 이 일에 동의했다. 심지어 어떤 교사는 “네가 졸업할 가능성은 내 손바닥에 털이 날 가능성보다 적지”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은혜가 많고 아주 친절하고 끈기 있는 한 교사가 학생의 학업 포기 신청을 거부하고 그 학생을 위해 생각해왔던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수차례 반복해서 시도했다. 그 학생이 인내심 많은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는 지금까지 그를 가르쳤던 모든 교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람들이 행하는 불친절한 말과 행위는 사람을 실패로 인도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그러나 친절한 말과 행위는 다른 사람을 살 수 있다. 유대인 교사와 부모는 자녀들에게 가르친다. ‘네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친절을 베풀기 위하여 노력하라! 그리고 인내하라, 반드시 선한 결과가 너를 찾아 올 것이다.’

탈무드는 이 가르침에 덧붙여 가르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다면 사람을 살리는 친절한 말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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