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피난 체육관, 피해교회, 시청 등 찾아가 격려...1천만원 성금 전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한교연 방문단은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가 자택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격려했으며, 건물외벽이 붕괴된 한동대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또 피해를 입은 흥해영광교회를 찾아가 피해상황을 전해 들었다.
방문단은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시장과 면담하기도 했다. 이강덕 시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와 정성을 전한 한교연에 감사한다”며 “한국교회와 여러 교단들이 포항 방문하기 운동을 전개해 위축된 포항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이재민과 시민들이 아픔을 극복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요청했다.
방문단은 이 시장과 함께 피해복구를 위해 기도했으며, 1차 모금한 1천만원 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했으며, 향후 2차 성금이 걷히는 대로 다시 보내기로 했다. 이번 한교연 방문에는 경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우종휴 목사) 등 임원 10여명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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