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로 공부하고 연구하라, 성경이 열린다

송광현 박사의 ‘원어로 풀어보는 시리즈’ 공종은 기자l승인2017.11.15 07:47:09l수정2017.11.15 07:49l14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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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점의 성경 연구 안내

전문 연구를 위한 과정도 운영

‘원어는 어려워….’ 하지만 이 생각을 뛰어넘으면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 바로 원어로 성경을 보는 작업이다. 성경을 더 깊이 묵상하고 공부할 수 있는 매력은 공부해 본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특권. 원어 성경 공부가 익숙하지 않은 목회자에게도 송광현 박사의 ‘원어로 풀어보는 시리즈’는 매력적이다.

# 구약에 숨은 예수 그리스도 발견

원어로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를 준비하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 송 박사는 ‘확신’을 가장 먼저 꼽는다. 말씀에 대한 확신이다. 전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보기 때문이고, 원문이 말하는 본래의 뜻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구약의 말씀에 숨어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 박사는 원어로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먼저 한글 성경으로 본문을 충분히 읽으라”고 한다. 본문 이해의 중요성 때문이다. 몇 번이고 충분히 읽어서 본문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그 다음에 본문 앞뒤의 문맥을 보게 한다. “텍스트를 보았다면 문맥을 통해 본문의 앞과 뒤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다시 보고, 그것이 본문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 배경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 ‘원어로 풀어보는 구속사 시리즈’는 성경에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모형과 그림자를 성경 원문 중심으로 해석해 정확한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원어 성경은 이 작업이 끝난 뒤에 보는 것이 좋다. 송 박사는 “중요한 단어, 핵심키가 있는데, 원어성경을 보면서 이것을 찾아야 한다. 본문을 완성하는 데 사용된 문법을 통해 핵심 단어를 찾아 뜻을 풀고, 그 이유를 알아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되면 목회자들이 본문만으로도 설교할 수 있다고 송 박사는 말한다. 본문이 말하는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때문에 굳이 예화를 사용해 본문을 이해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다. 그렇다고 단어의 뜻을 해석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원어 연구와 설교는 아니다. “그 단어와 문법 속에 숨어있는 그리스도를 찾아내 전하는 것이 원어로 공부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그리고 “성경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게 하는 것이 바로 원어 설교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이럴 때 내 생각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감동이라고 말하는 실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송 박사의 주장이다.

# ‘원어로 풀어보는 시리즈’ 출간

송 박사는 원어로 성경을 연구하기 원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원어로 풀어보는 시리즈’를 출간했다. 지금까지 ‘신구약 중간사의 관점으로 보는 다니엘’, ‘교회론 관점으로 보는 요한계시록’,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야기, 아가서’, ‘성경의 족보 속에 숨겨진 보화, 예수 그리스도’, ‘성경의 산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 ‘성경의 식물에 나타난 구속사적 의미’,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 성막과 제사’ 등이 나왔다. 송 박사는 “성경말씀 속에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모형과 그림자를 성경 원문 중심으로 해석해, 정확한 의미를 발견해 가는 시도로 출간한 것”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난해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원어를 통해 명쾌하게 뚫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어로 풀어보는 시리즈의 강점은 성경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것. 구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고, 성경에 등장하는 수 많은 산(山)에서도 그리스도를 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성경의 식물에서 구속사적 의미를 깨닫게 하고, 성막과 제사를 통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보게 한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종말론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해석하는 요한계시록. 하지만 송 박사는 ‘교회론’으로 접근했다.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보게 하겠다는 것이다. “교회론의 관점으로 일곱 인과 나팔 재앙, 두 증인과 짐승의 표인 666, 대접 재앙과 마지막에 이루어질 천년왕국, 새 하늘과 새 땅을 성경 원문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풀어놓았다”고 말한다.

송 박사는 산(山)에도 주목했다. 수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는 산. 그 산의 중요성을 들여다 보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의 산이 모두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에덴동산에서부터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골고다까지, 한 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산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모형들이 한 눈에 펼쳐진다”고 설명한다.

# 원어 공부를 위한 오프라인 모임 운영

원어 성경 공부를 원하는 목회자들을 위해서는 에트원어설교연구원(www.cdkbible.com)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는 원어로 공부할 수 있는 공식을 익히고,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서는 구속사의 맥과 원전 설교를 공부한다. 수업은 핵심과정 1년과 연구과정 1년. 핵심과정에서는 알파벳 순서로 깨닫는 시편 34편, 이스라엘 진을 통한 그리스도인의 인생 여정, 히브리어 상형적 의미 연구와 문법 연구, 헬라어 문법 연구와 사도신경-주기도문 강해, 여호와의 절기, 신구약 원어 설교 등을 교육하며, 서울과 인천, 경기도 화성에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주제 원어 설교(성막, 제사), 구원론, 신약 히브리어 성경(에베소서, 요한 1, 2, 3서), 원어 설교, 성경 원어 설교(다니엘, 요한계시록) 등의 과정은 연구과정으로 운영한다.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1일 그룹 세미나’도 운영하는데, 원전 설교 해석을 위한 핵심 원리와 체데크 원전 설교를 이용한 분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공종은 기자  jekon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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