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특급호텔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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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특급호텔 채용박람회 개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1.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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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콘래드 등 특급호텔 5개사와 채용설명 및 면접 진행

백석예술대 학생들이 세계적 호텔 그룹과 연결돼 채용 기회를 얻는 값진 시간이 마련됐다.

백석예술대 관광학부(학부장:유도재)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 양일에 걸쳐 특급호텔 채용박람회 및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열렸던 2차 행사에는 밀레니엄서울힐튼, 콘래드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그랜드앰배서더서울 등 호텔업계를 대표하는 4개사가 참가했다.

먼저 4개 호텔 인사담당자들이 각자 호텔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어 관광학부 및 외식산업학부에서 참가한 61명의 학생들이 지원 회사를 찾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레니엄서울힐튼에 21명, 콘래드서울에 20명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 10명,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 10명의 학생들이 각각 지원했다.

지원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이력서와 함께 채용 면접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인터뷰 결과는 각 호텔 채용 과정에 실제 반영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학부 12학번 경재윤 학생은 “쉽게 만나기 힘든 기회를 학교와 호텔 측에서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회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요구하는 직무 능력이 무엇인지 알고 직접 면접까지 경험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채용 면접에 앞서 강의에 나선 밀레니엄서울힐튼 임병권 전무는 ‘미래 환대 산업의 주인공들에게’를 주제로 호스피탤러티(환대) 업종과 일하는 데 필요한 자질에 대해 설명했다.

임 전무는 “호텔은 대표적 ‘호스피탤러티 산업’이다. 숙박과 여가는 물론 중요한 이벤트와 서비스가 펼쳐지는 비즈니스 공간”이라면서 “기본적으로 친절하되 언어능력 등 전문성을 갖추고 컴플래인에 대응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열렸던 1차 행사에는 JW메리어트호텔이 참가했으며 관광학부 13명, 외식산업학부 17명 등 30명의 학생이 지원해 채용면접 및 박람회를 진행했다.

관광학부장 유도재 교수는 “이렇게 특급 호텔 다수가 한 번에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면서 “취업이 가장 큰 걱정거리인 학생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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