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자 석방 기도 지속하길

운영자l승인2017.10.11l14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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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은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 김국기 선교사, 최춘길 선교사 등 3명과 탈북민 출신 3명, 한국계 미국인 3명 등 모두 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사형 다음으로 중형인 무기 노동 교화형을 받아 복역 중이다. 

문제는 한국 국적자인 6명의 경우, 건강상태는 물론 생사조차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데 있다. 남북 대화의 채널이 모두 막힌 데다 정부의 외국공관을 통한 영사접견 요구도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직접 나서 유엔에 억류자들의 생사를 조사해 달라는 청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그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최근 오헤아 킨타나 유엔 특별보고관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26일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 보고서를 제출하고 북한 인권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때 남북한을 비롯한 관련 당사국과 만나서 의미있는 논의를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또 뉴욕을 방문하는 계기에 북한 대사와의 접촉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핵 위기를 둘러싼 극단적 상황에서도, 국제사회 특히 유엔 같은 기구를 통한 북한 억류자의 신변과 건강확인, 그리고 송환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세계교회협의회 등 세계 교회와의 연대도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한국교회는 북한에 억류된 이들의 석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 북한이 편지 전달조차 거부하는 상황에서 생사만이라도 확인하길 바라는 가족들의 기다림은 더욱 간절해지고 있다

 

운영자  igoodnews@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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