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추석 궁금해요”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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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추석 궁금해요”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9.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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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국제교류처 주관으로 음식만들기와 전통놀이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국제교류처는 지난 28일 교내 글로벌외식관, 체육관 레슬링장 등지에서 2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추석맞이 유학생 한국문화 체험’을 열었다.

이번 추석행사에 참여한 유학생은 중국, 러시아, 미국, 캄보디아, 호주, 키르기스스탄, 일본, 대만, 우간다, 과테말라, 독일, 베트남 등 12개국 출신으로 송편과 잡채, 불고기, 인절미 등 한국 전통음식을 만들며 민속문화를 체험했다. 씨름과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한복도 입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콰테말라 출신 유학생 둘세 씨(여, 24)는 “식당에서만 먹어보았던 불고기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더 신기하고 맛있었다”며 “전통놀이도 재미있었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국제교류처는 추석 기간 교내 식당은 물론 대학 주변 식당들이 연휴로 문을 닫을 것을 고려해, 유학생들을 위한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불편이 없도록 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매년 추석 전,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과 한국인 재학생들의 문화교류를 위해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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