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능력과 영광을 소망”-오정현목사
상태바
“초대교회의 능력과 영광을 소망”-오정현목사
  • 승인 2004.01.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ꡒ마치 개척교회를 했을 때같은 심정입니다. 새로운 사역지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집중하며 옥한흠목사님이 다듬어 놓은 신앙밭에 이미 놓아진 믿음의 씨앗들을 뿌리내리게 하고 자라게하는데 헌신할 각오입니다.ꡓ

지난 14일 사랑의교회 새로운 담임으로 위임예배를 마친 오정현목사는 ꡒ오로지 제자훈련목회로 교회성장과 영적인 부흥을 추구해온 옥한흠목사의 목회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하나님의 신앙불꽃을 인근 나라에 펼치며 선교한국으로 또다시 전진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ꡓ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사랑의교회 40일특별새벽기도회는 한국교회의 기도운동의 가능성을 또 한번 열어준 계기로, 이 시기를 통과한 사랑의교회는 현재 주일학교를 포함해서 3만5천여명을 상회할 정도로 양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소비지역인 강남권을 중심으로 펼치는 문화변혁운동은, 사랑의교회가 잠재한 신앙을 공동체운동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고있다.

ꡒ영적으로 부담감을 갖고는 있지만 사랑의교회가 강남권지역에서 그리고 사회공동체 속에서 나라와민족 속에서 마땅히 해야할 사역을 자연스럽게 적용할 생각입니다. 공동체의 긴장과 갈등을 바로 고치는 일부터 분단의 대립을 해소하는 일까지 결코 작지않은 사역이지만 이 일을 위해서는 성도의 신앙부흥이 절대적입니다. 움츠러든 신앙을 올곧게 세우고 하나님의 영적 군대로 특수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ꡓ

그는 해외에 있는 6백만 한인들을 디아스포라로 표현하면서 이들을 출발점으로 세계선교의 기치를 다시 들고 미국 중국 등 인근 국가들에서 하나님의 영권을 회복하는 일이 일어나길 소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숭실대 영문과를 나와 총신신대원과 탈봇신대원, 칼빈신대원에서 공부했으며 코스타국제총무, 연변과기대 미주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영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