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노회장로회, 본격 활동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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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노회장로회, 본격 활동 돌입한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7.09.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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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시흥성민교회에서 설립기념예배 드려
▲ 한남노회장로회가 지난 17일 시흥성민교회에서 설립기념예배를 드렸다.

한남노회장로회(회장:오우종 장로)가 발족 한 달 만인 지난 17일 시흥성민교회(담임:양준구 목사)에서 설립기념예배를 드리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귀히 쓰일 질그릇이 되자’를 주제로 열린 예배에서는 회장 오우종 장로의 사회로 한남노회장 오정수 목사가 ‘꿈을 품으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노회장로회가 지금은 미약하지만 꿈을 갖고 비전을 갖고 있다면 나중은 창대하게 될 것”이라며 “성숙한 장로로서 교회와 노회와 하나님 사역에 크게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우환 장로가 참여해 설립 축하기념패와 격려금을 한남노회장로회에 전달하고, 축사를 전했다. 김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의 근간은 노회장로회”라며 “한남노회장로회의 설립은 매우 의미가 크다. 장로로서 신앙의 경륜과 재덕과 물질로 노회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제2‧제3의 노회장로회가 태동하여 모든 노회에 장로회가 설립된다면 우리 교단은 더 큰 비전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전한 명예부총회장 박창우 장로는 “한남노회장로회의 설립을 축하한다”며 “장로회가 지교회에 덕이 되고 장로회를 통해 장로들이 교류하며 더 큰 헌신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남노회 평신도부장인 최진권 목사(늘사랑교회)는 “장로회 설립을 축복하며 믿음직한 장로회로 지교회와 노회 발전에 동력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노회장로회는 지난달 15일 개웅교회에서 노회 장로교육을 마친 뒤 노회장 및 평신도부장의 권유 및 허락으로 장로 15명이 모인 가운데 노회장로회를 발족했다. 이날 초대회장에는 오우종 장로(큰사랑교회), 부회장에 김영목 장로(삼일교회), 총무에 최규복 장로(개웅교회), 회계에 최만수 장로(늘사랑교회), 서기에 박기성 장로(서울목양성수교회) 등을 선임하여 조직을 구성했다.

한남노회장로회는 향후 3개월에 한 번씩 모여 예배를 드리기로 했으며, 주기적으로 노회를 통해 장로교육을 받고 노회 평신도부 소속으로 평신도 부장의 신앙지도 아래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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