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회복이 교회를 성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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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회복이 교회를 성장시킨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7.09.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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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교회 성장을 위한 전도세미나’ 개최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과 행복으로가는교회(담임:최귀석 목사)가 교회 성장을 위한 전도 세미나를 열고, 심리치유를 통한 교회 성장과 훈련 방안들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과 5일, 인천과 대전에서 각각 열린 세미나에서 최귀석 목사가 강조한 것은 가정의 회복. 최 목사는 “가정의 회복이야 말로 가정과 교회, 나라를 살리는 일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행복한 가정에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이 땅에 최초로 세우신 것이 가정공동체”라면서 “교회를 통해 모든 가정이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과연 행복한가?”라는 물음을 던진 최 목사는 가정과 교회를 돌아볼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예수를 믿으면 행복해야 한다. 예수를 믿으면 말씀에 이끌리고 순종하면서 살고,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하지만, 내면의 상처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혼동하게 한다”면서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상처가 행복을 깨고 결국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는 위험 요소이며 제거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전도는 자존감이 치유되고 회복될 때 가능하다고 했다. 전도자는 물론 대상자의 마음이 치유되면 전도는 자연스러운 일. “나도 모르게 표출되는 분노, 미움, 불안, 내면의 갈등 치유로 건강한 자존감이 회복되면, 인간관계를 잘 맺는 행복한 프로 전도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크리스천들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최 목사는 “부부가 하루에 한 번씩 꼭 손을 잡고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전문 사역자 양성’도 강조했다. 최 목사는 “부부 폭력과 갈등, 자녀들의 탈선, 우울증과 조울증, 자아상실 등 인간관계의 고통은 어린 시절에 겪었던 내면의 고통에서 비롯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사역자들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한국 교회가 전문 사역자 양성을 통해 내면의 치유와 가정회복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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