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대신총회 시작...‘섬김으로 행복한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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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대신총회 시작...‘섬김으로 행복한 총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9.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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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백석대학교회 백석홀에서, 개회예배로 영광 돌려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 및 성총회로 한마음 모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 정기총회 일정이 나왔다. ‘섬김으로 행복한 총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천안 백석대학교회 백석홀 대강당에서 개회하며, 유충국 부총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린다.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기도에 이어 회의록서기 김종명 목사의 성경봉독, 장로찬양단의 특별찬양 후 이종승 총회장이 ‘우리 총회를 축복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장로교단 중 가장 먼저 열리는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예장 합동 김선규 총회장, 예장 통합 이성희 총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등 주요 교단장들이 방문하여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반도 전쟁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뜨거운 기도가 이어진다.

이날 마련된 특별기도는 △국가와 민족지도자를 위하여(손양도 목사)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하여(한광식 목사) △교단의 부흥을 위하여(홍태희 목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박재열 목사) △총회 산하 학원을 위하여(노문길 목사) 순으로 진행된다.

총회장 이종승 목사는 지난 1년 간 총회발전에 기여하고, 총회의 위상을 높인 인사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한다. 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수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20년 이상 헌신한 선교사들과 지역연합회장으로 섬기며 교단 위상을 높인 목사, 성실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펼친 상비부서장 등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직전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후 증경총회장 강경원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드려진다.

이튿날부터는 각종 보고와 회무처리가 진행된다. 감사 및 회계보고에 이어 신학교와 선교사, 각 기관 보고가 이어지며, 각부와 위원회, 노회 보고 후에 선거가 시작된다.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후에 통합 합의에 의해 유충국 부총회장을 총회장으로 추대하게 된다.

총회장 취임예배는 총회 석상에서 진행되며, 직전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섬김으로 행복한 총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축하한다.

총회는 셋째 날과 넷째 날 공천과 조직을 보고하고, 헌의안을 다룬 후 폐회한다.

이종승 총회장은 “지난 1년 간 총회의 내실을 기하고, 대외적으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많은 활동을 해왔다”며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의 연합을 이끄는 중심교단이자, 기독교 가치를 수호하는 성경적 교단으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교단 총회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총회가 되어야 한다”며 “서로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양보하고 화합하며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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