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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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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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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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생각을 잘한다는 것

빌립보서 4:13
찬송 353장


생각을 잘한다는 것은 해석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성숙은 사건에 대한 해석능력과 반응능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일에 대한 해석 능력입니다. 어떤 해석을 하느냐 입니다. 해석 여하에 따라 실패와 약점도 축복이 될 수 있고 저주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역경에서도 긍정적으로 해석하십시오. 그리고 복음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복음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은 십자가를 통과하는 생각입니다. 십자가를 통과 할 때 죄책감은 용서로, 저주는 축복으로, 가난은 부요로, 쓸모없는 사람이 쓸모 있는 사람으로, 질병은 건강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영광이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을 십자가 밑으로 끌어내리십시오. 그리고 말씀으로 조명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섭리로 해석하십시오. 생각이 미래를 창조합니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 옵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길은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정원을 가꾸듯이 시간을 들여 가꾸어야 합니다. 성경을 매일 읽으며 일용할 양식을 먹듯이 말씀을 묵상해야합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은 날아가는 새의 양 날개와 같습니다. 좋은 생각을 넘어서 좋으신 예수님을 생각하십시오. 예수님을 생각하면 우리의 운명이 달라질 것입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 됩니다. 성실한 사람이 됩니다.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을 닮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으로 눈을 뜨고 하나님으로 눈을 감게 하옵소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린도전서 10:31~33
찬송 336장


사도 바울 2차 선교 여행 중에 설립된 고린도교회는 지식과 각종 은사를 받은 사람들로 넘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는 복음의 영향력으로 세상을 바꾸기보다 오히려 고린도 지역에 팽배해진 세상적 영향을 받아 교회 안까지 영적, 도덕적으로 타락했고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연합을 이뤄야 함에도 오히려 신자들 간의 관계도 무너져 분쟁과 분열의 공동체로 전락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켜 가야할 교회가 세상의 조롱거리를 넘어 세상의 걱정거리가 되고만 것입니다. 그런 교회를 향해 사도 바울의 처방은 간단했습니다. 모든 세대를 넘어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엇을 먹든지 무슨 일을 하는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의 목적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제 1문처럼 ‘인간의 제 일되는 것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히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것을 했는가 라기 보다는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온전하게 거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원칙은 나 자신의 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가진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필립스 아카데미 건교 이념처럼  ‘너 자신을 위해서 살지 말라!’ 곧 이웃 사랑입니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고 유익하게 하는 삶’이 바로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승리를 주신 주님이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습입니다.

•오늘의 기도
매일의 삶 속에서 나의 유익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과 다른 영혼을 살리기 위한 일에 사용되게 하소서!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수요일

변화가 일어나는 교회

에베소서 4:22~24
찬송 289장


예수님은 교회를 통하여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고, 고쳐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교회를 통하여 내 인생에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져 가야 합니다.
교회를 다니면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신다면 예수님의 성품이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의 나의 모습을 성경은 옛 사람이라고 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변화된 나의 모습을 새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과 믿고 난 후의 모습이 확실하게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 믿기 전의 생활이 육신적인 생활을 우선했다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는 영적 생활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슬픔 인생이 변하여 기쁨 인생이 됩니다(시 30:11).
또 교회는 평안이 있는 집입니다. 인생의 삶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안함과 형통함입니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마 5:9)’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고 세상에 파송하면서 평안을 선포하라고 하셨고(마 10:12),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만나 가장 먼저 한 인사가 평강이 있기를 말했습니다(요 20:21). 교회 오면 마음에 평안을 얻고, 그 평안, 평강이 내 인생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를 통하여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 교회는 감사하라는 훈련을 받는 곳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명령합니다. 마음의 병 가운데 가장 큰 병은 감사한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한 마음을 갖고 예배드리는 것을 가장 기뻐하고 복을 주신다(시 50:23)고 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교회를 통하여 변화되는 복을 받고 평안과 감사함으로 살게 하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하나님을 공부하자!

호세아 6:1~7
찬송 453장


영적 성장이 멈춰버린 교인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일에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구원은 따 놓은 당상(堂上) 쯤으로 여깁니다. 믿는다고 하면, 우선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는 영적 음란죄를 지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배반하자 하나님은 첫째 날에 찢으시고 치셨으며, 이틀 후에 살리시고 셋째 날에 일으켰습니다(1,2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어떤 불의나 죄악을 묵과(默過)하지 않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 어떤 죄악과 허물도 용서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반면에 인간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다고 했습니다(4절). 우리의 인애나 행하는 자비는, 오래가지 못하고 변하거나 사라져버립니다. 신실치 못하다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쉽게 깨뜨린 아담과 같은 존재입니다(7절).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단 하나의 계명조차 어겼습니다. ‘나는 하나님이고 너는 피조물’이라는, 계명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읽지 못한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호세아는 하나님을 힘써 알자고 외칩니다.
마리아는 주님 발치에서 말씀을 경청합니다(눅10:39). 이사야는 날마다 말씀을 공부하며 학자의 혀와 귀를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사50:4). 적어도 하나님은 무서운 공의와 크고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알아야합니다. 이것만도 다 알기 어렵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을 공부하게 하시고, 더하여 주의 마음을 배우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우리의 생각보다 높은 하나님의 생각

이사야 55:6~11
찬송 549장


이 세상은 인간의 생각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의 생각대로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살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사55:8) 인간이 아무리 선한 생각을 해도 하나님의 생각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생각을 주장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때를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기회라고 말씀하십니다(고후6:2).
둘째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습니다.(사55:9) 하나님의 생각은 옳고 완전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크게 4가지입니다. (1)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을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2) 구원받은 백성을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시겠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돈에 탐닉하지 말라, 세상의 풍습을 따르지 말라,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잠깐 손해를 보는 것 감수하라, 육체보다 영혼을 위해 살라 하십니다. (3) 하나님의 일에 우리를 쓰고 싶어하십니다. 주님을 위한 수고는 하나도 헛되지 않습니다(고전15:58). (4)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과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시는 길은 평탄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시밭길도 있고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도 있고 이해가 되지 않는 길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내 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고 우리의 생각보다 높은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천국 같은 가정을 위하여

에베소서 5:32~33
찬송 382장


가정은 참 신비한 곳입니다. 인간이 그토록 바라는 행복이 시작하고 완성되는 곳입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의 신비를 통해 가정의 신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엡5:32). 사실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은 영적으로 이방인이요 거의 하나님께 대하여 원수와 같이 행한 자들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마침내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로 함께 거룩하게 세워져 갑니다(엡2:20~22).
이것이 교회의 신비요 또한 가정의 신비입니다(32a). 부부도 예수 안에 있으면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시므로 우리를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십니다(엡5:26). 주님은 우리의 심령의 잡티를 제거하십니다. 흠이 되는 점도 빼 주시고, 상처로 굴곡진 심령의 주름도 제거하십니다(엡5:27). 예수님처럼 서로를 감싸주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덮어주는 가정에 천국이 임합니다.
아내가 남편의 머리됨을 인정하고 무조건 존경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존경은 강요에 의해 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에 걸맞은 인격적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마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바가 크고 놀라워 교회가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가 교회와 가정에서 인격이 훌륭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먼저 우리 자신이 우리가 바라는 훌륭한 인격의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눅6:31).

•오늘의 기도
주님의 보혈이 흐르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부부 간에 사랑과 존경으로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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