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들 초청 식사 대접·기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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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회자들 초청 식사 대접·기도 요청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7.08.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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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목회자연합회, 지난 28일 총회본부서 위로예배

성역 50주년 맞은 홍태희 목사에게 축하패 전달

▲ 총회 전국여목회자연합회는 지난 28일 총회 원로목회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전국여목회자연합회(회장:박인숙 목사)는 지난 28일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총회 산하 원로목회자들을 초청해 위로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면서 지속적인 기도후원을 당부했다.

여목회자연합회 회장 박인숙 목사는 “총회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원로목사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목회자연합회가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격려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한평생 목회에 힘쓰신 원로목사님들에게 크신 축복과 위로가 임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에서 ‘지도자의 자격’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증경총회장 홍태희 목사(평택은실교회)는 “총회를 눈앞에 두고 있기에 고민도 했으나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형님 누님들 보러 왔기에 존경스럽고 눈물이 난다”면서 “어려움 속에서 씨를 뿌리고 물을 주셔서 오늘의 성장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과 선배들에게 감사린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예선과 본선을 통과해야 결선을 갈수 있듯이, 원로목사들은 이미 승리하셨기에 후임목사들에게 조언해줄 자격이 있다고 보며, 하늘의 영원한 상급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 여목회자연합회 회장 박인숙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홍태희 목사에게 성역50주년 축하패를 전달했다. 박찬양 직전회장(왼쪽)과 김주희 총무(오른쪽)가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전국여목회자연합회에서 성역 50주년을 맞은 홍태희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전국원로목사회(회장:손양도 목사)에서도 평택은실교회에서 원로목사회가 탄생했음을 강조하면서 축하꽃다발을 전달했다.

총회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는 “여목회자연합회에서 원로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초청해 주셔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전하면서 총회관 이전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직전회장 박찬양 목사는 “하나님께서 맡긴 양들을 잘 먹이신 원로목사님들의 남은 여생이 더욱 건강하시고 은혜 충만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으며, 수석상임회장 이명옥 목사와 상임회장 이경숙 목사는 “귀한 분들 모시게 됨을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섬기는 일에 힘쓸 것이며, 어르신들 장수하시고 하나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축복받으시길 바란다”고 위로 인사를 전했다.

답례인사를 전한 증경총회장 조광동 목사는 “원로목사가 되니까 대접받을 때가 많은데 항상 부끄러운데 그럼에도 대접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여목회자연합회를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할 것이며 모두가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총무 김주희 목사의 사회로 송은숙 목사(인천지역회장)가 기도, 장미자 목사(찬양위원장)가 특송, 박성숙 목사(서울지역회장)가 성경봉독, 김은옥 목사(전남지역회장)가 감사기도를 담당했으며, 설교와 회장 인사, 위로인사 후 증경총회장 박대찬 목사의 오찬기도와 전국원로목사회 회장 손양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모임에는 원로목회자와 사모 60여명과 여목회자연합회 박인숙 회장을 비롯해 박찬양 직전회장, 이명옥 상임회장 등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목사들에게는 선물과 식사, 교통비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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