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신대원생에게 임할 때 참된 사명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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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신대원생에게 임할 때 참된 사명자 될 것”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8.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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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신대원, 지난 17~19일 ‘2학기 개강영성수련회’ 개최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 7백여명이 개강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기도와 말씀으로 새 학기를 준비합니다. 주간과 야간 학생들이 수련회를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를 하는 미래 목회자들은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간구하며 2박 3일간 영성수련회를 보냈습니다. 영성수련회는 매학기 시작에 앞서 마음을 새롭게 하기 위한 백석대 신대원의 전통입니다. 

수련회 기간에는 기독교학부 교수들이 집회에 함께하며 제자들을 격려하고 은혜받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저녁집회에서 기독교학부 교수 100여명이 신학생들이 박수를 받으며 등장해 특별찬양하는 모습은 진풍경이었습니다. 

신대원장 임원택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간구하는 자에게 성령이 임하셔서 참된 공동체를 세우신다”며 복음전파에 힘쓰는 신학생이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학점보다 성경을 귀하게 여기고 공부하는 사명자들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수련회 주강사로 나선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예배와 뗄 수 없는 설교를 지금도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한다”면서 “예배 핵심은 형식이 아니라 말씀으로 우리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꾸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서울캠퍼스에서 수업 받는 신대원생들이 천안 백석대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고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기회가 됐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인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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