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 교역자 부부 수양회 개최
상태바
경북노회 교역자 부부 수양회 개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8.14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8일 수안보에서 교역자 부부 50여 명 참석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 경북노회(노회장:김창기 목사)가 지난 7일에서 8일 한국콘도수안보에서 교역자 부부 수양회를 개최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교역자 부부의 영적 충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양회에는 교역자 부부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회예배는 서기 최기성 목사의 인도로 이선로 목사의 기도 후 교역자회장 윤상훈 목사가 ‘하나님의 공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김창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윤 목사는 “수학책에 있는 모든 공식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하지만 성경책에 있는 모든 공식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 교역자들이 먼저 죽어야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2부에는 그룹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어천교회 한영식 목사는 “다른 노회에서 온지 1년이 지났지만 서먹서먹했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지면서 교역자 상호간에 인격적, 영적 만남이 돼 좋았다”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튿날에는 목회자의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족구 시합이 준비됐다. 이날 시합은 충북노회 교역자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풍성한 선물이 진행됐다.

폐회예배에서 노회장 김창기 목사는 ‘자기를 부인하고’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역자 부부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교회에서 자기의 사명을 다하고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채워 주신다”고 위로하면서 “하기 수련회를 통해 경북노회가 다시 한번 새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힐링수정교회 정하순 사모는 “수양회를 통해 지쳐있던 심신을 추스르고 삶에 대한 활력을 되찾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