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위한, 북-미 협상테이블을 열어주소서”

기장총회, 평화통일 주일 맞아 평화통일 위한 기도서안 발표 정하라 기자l승인2017.08.11l수정2017.08.11 11:42l1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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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괌 포위사격 발언과 미국의 선제공격론이 맞서며 한반도 전쟁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정상시 목사)는 지난 10일 한국교회에 중보기도를 요청하는 서안을 발표했다.

서안에서 기장총회는 금년 평화통일주일(8월13일)을 맞이해 한국교회가 한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기를 바란다”며, “2010년 5.24조치로 남북관계 전면 중단 후, 개성공단은 물론 종교계의 인도주의적 협력마저 불가능한 시기를 거치면서 한반도 평화는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진정 염려스러운 것은 남북 관계, 특히 북미 관계의 방향이 더디더라도 조금씩 개선돼야하지만 반대로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의 용사들이 분연히 일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장총회는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불행한 역사의 한 가운데 내쳐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광복 72주년을 맞는 기장인들이 우리 민족의 진정한 독립과 해방을 위해 광복군의 심정으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기도제목으로는 △북한과 미국 사이 군사적 대결을 지양하고, 협상 테이블을 열어주소서 △남한의 사드 배치를 철회하고,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도 중단하게 하소서 △서로를 공격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멈추게 하소서 △휴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주소서 등을 제시했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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