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봉사·수련회 성과 기대된다
상태바
여름 봉사·수련회 성과 기대된다
  • 운영자
  • 승인 2017.08.09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수련회와 봉사활동은 청소년을 불문 기성세대에게도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7월 중순부터 시작, 8월초에 대부분 교회가 교회학교 청소년 여름 성경학교 및 수련회, 봉사활동을 마쳤지만 아직 진행 중인 교회도 적지 않다. 

올 교회학교 수련회 및 단기봉사활동 등은 교회마다 다양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더욱 발전되고 내실 있는 방향으로 전개도리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학교를 열고 싶어도 교사와 자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교회를 찾아 여름성경학교를 돕는 교회를 비롯, 청소년이 극소수인 교회와 함께 연합 수련회를 갖는 교회, 교회가 위치한 지역사회에 눈을 돌려 봉사 프로그램을 갖는 교회, 중국 등 외국에서 ‘비전트립’ 형태로 신앙훈련을 가져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통일과 선교비전을 갖게 하는 교회, 낙후된 해외 지역을 택해 봉사의 가치를 체험케 하는 교회 등 다양하다. 

서울의 모 교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전국 20개 지역 190개 교회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서울의 또 다른 모 교회는 매년 농촌교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펴다 수년 전부터 쪽방촌에서 여름 단기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의 모 교회는 중등부 학생들과 교사 등 40여 명이 중국으로 통일선교 비전트립을 떠났다고 한다. 모 국제 봉사단 단원들은 몽골에서 봉사와 인문학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지역봉사활동으로 저소득층 가정 도배를 비롯 몽골 전통 가옥 ‘게르’ 지어주기에 힘썼고 양떼 몰이,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의 모 교회는 경남지역 농촌마을 대상으로 ‘마늘 바꾸기’ 프로젝트를 실시, 고령자 가정의 방충망 수리를 비롯 방역 소독, 제초 작업을 펼쳤다. 이처럼 여름 행사들이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져 섬기는 교회’로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