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을 위한 ‘영성-리더십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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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을 위한 ‘영성-리더십 세미나’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7.08.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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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리더십훈련원-한양대학교회 잇따라 개최

9월, 목회자들의 영성과 리더십을 위한 세미나가 잇따라 열린다.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이 마련한 가을학기 프로그램과 한양대학교회가 진행하는 목회자 영성세미나.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원장:박기서 목사)이 마련한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9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협성대학교 이공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회와 지역사회 선교’를 주제로 강의와 사역현장 방문을 병행하며, 50명으로 제한된다.

교회와 지역사회 선교를 위한 실제적인 대안과 방안들이 제시될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선교를 위한 목회적 성찰과 적용’(유성준 교수. 협성대) 특강과 조별 나눔이 진행된다. 또한 스탠 롤랜드의 지역사회 개발 선교전략과 겨자씨 프로젝트를 적용해 실제적인 지역사회 섬김을 하고 있는 익산 꿈이있는교회의 실제 사례를 노지훈 목사가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교회의 지역사회 복지’(신원우 교수. 협성대), ‘종교개혁과 한국 교회 전망’(말태 리노 교수. 루터대), ‘네트워크를 통한 도심지 목회’(김정호 목사. 뉴욕 후러싱교회), ‘사회적 기업과 마을협동조합’(황선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재단), ‘미래 목회와 지역선교’(이상윤 목사. 목회전략연구소), ‘도심지 변혁사역’(오창우 목사. 한남제일교회) 등의 강의도 진행된다. 이후에는 소그룹을 통한 개인과 지역사회 성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예수마을교회(장학일 목사)를 방문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에는 별도의 ‘서번트 리더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10월 16일, 미국 세이비어교회 짐 마쉬 목사가 ‘세이비어교회 지역선교의 한국 교회 적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교회와 지역사회 개발’(고순철 교수. 협성대), ‘Tent-Making Ministry’(오범석 목사. 평지교회), ‘상담을 통한 지역 변혁사역(짐 마쉬 목사. 세이비어교회), ‘장애인사역의 실제’(김명옥 사모. 인천 하나비전교회), ‘다문화사역’(송연순 목사. 부천 밀알교회), ‘이장 목사의 농촌 목회’(오필승 목사. 홍성 신동리교회) 등의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가을학기 프로그램 등록은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홈페이지(www.ksli.co.kr)에서 할 수 있으며, 후원 교회와 비전 교회는 50%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양대학교회는 교목실과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과 함께 ‘목회자 영성 세미나’를 연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를 주제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양대학교회 다솜채플에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김기석 목사(청파교회)가 ‘영성과 설교’, 이덕주 교수(감신대)가 ‘한국 교회와 영성’, 이민재 목사(은명교회)가 ‘영성과 관상기도’, 이강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가 ‘영성 지도’, 한석문 목사(해운대교회)가 ‘영성과 목회 – 교회력, 성서일과, 렉시오디비나, 성만찬’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영성과 하나님 체험’(홍순원 목사. 기장 영성수련원), ‘영성과 에니어그램’(윤명선 목사. 공동체문화원), ‘영성과 찬송’(이찬진 목사. 한양대학교) 등의 강의도 이어진다.

영성세미나와 관련 한양대학교회 관계자는 “이제 목회자가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 모으는 기술보다는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영성이 더 중요하다”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로 부흥회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시 전통으로 돌아가는 것이 대안이며, 전통으로 돌아가 뿌리를 깊게 내릴 때”라고 말하고, 성서일과(Lectionary)에 따른 말씀,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관상기도(Contemplative Prayer), 찬송(Hymn), 성만찬(Holy Communion) 등을 그 대안으로 제시했다.

목회자와 전도사, 신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5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 문의와 신청은 한양대학교회, 교목실(02-2220-14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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