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수재의연물품 전달식 가져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진중섭)은 지난 2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폭우로 수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6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달 16일, 290mm가 넘는 폭우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입었다. 이날 폭우로 인해 2명이 사망했으며, 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210여 가구 주택이 침수됐다. 또한 많은 농경지와 축사가 침수 혹은 붕괴되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곳곳의 도로와 교량이 유실됐다.
이에 굿피플은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류, 주방세제, 치약, 칫솔, 등의 수재의연물품을 충북 괴산군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굿피플 박용희 부회장은 “괴산군을 할퀴고 간 폭우의 상처가 깨끗하게 회복되어, 다시 맑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는 멋진 고장으로 일어서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나용찬 괴산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수재의연물품을 통해 앞으로 괴산군이 발전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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