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부총회장 후보 5명 입후보, "공명선거 다짐"

예장통합 선관위, 지난 13일 부총회장 후보자 접수...기호추첨 및 서약서 작성 이인창 기자l승인2017.07.13l수정2017.07.13 14:48l13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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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 부총회장 입후보자들이 서류를 제출한 이후 기호추첨한 결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오는 9월 제102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질 임원선거를 위해 지난 1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부총회장 입후보 신청서를 접수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철모 장로)는 지난 봄 정기노회에서 추천을 받은 목사부총회장 후보 5명와 장로부총회장이 1명이 서류를 제출했다.

접수 현장에는 선관위원과 부총회장 후보자들이 직접 참석했으며, 서류심사 후 기호추첨이 진행됐다.

추첨결과 기호 1번 강동노회 정도출 목사, 기호 2번 동남노회 임은빈 목사, 기호 3번 서남노회 민경설 목사, 4번 안양노회 림형석 목사, 5번 강남노회 조병호 목사 순으로 향후 선거를 치르게 됐다. 장로부총회장은 광주노회 이영범 장로가 단독입후보 했다.

후보자들은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서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펼치겠다는 다짐을 발표했다.

정도출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을 만들어내고자 우리 교단이 몸부림치는 때이다. 선관위와 함께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은빈 목사는 “5년 전 출마했을 때보다 클린선거 분위기인 것 같다. 총대들도 더욱 성숙해지고 있는 것을 볼 때 더 거룩한 총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민경설 목사 역시 두 번째 선거에 나섰음을 언급하며 “거룩한 총회와 교회를 세우는데 혼신을 다하겠다. 양심을 속이지 않고 거룩한 선거를 치러 종교개혁 500주년에 걸맞는 총회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림형설 목사는 “모든 사람들이 기뻐할 만한 선거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선거개혁을 위해 후보들이 공감대를 갖고 있는 만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를 세우겠다”고 전했다.

조병호 목사는 “후보추천을 받을 때부터 개인과 가정, 교회, 노회 신앙을 지키고 오직 성경으로 행복한 총회를 만들겠다 약속했다”며 “첫 총회라고 할 수 있는 예루살렘공의회의 가치를 살리는 교단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영범 장로는 “교단의 비전을 알리고 장로가 부르짖는 이상을 찾아서 섬기겠다. 장로와 목회 간 협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력을 강조했다.

▲ 목사부총회장 후보 5명, 장로부총회장 후보 1명은 공명선거 준수 서약서를 작성하고 선관위원장 앞에서 선서했다.

선관위원장 김철모 장로는 “선관위는 후보를 단속하고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분이 선출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관힐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선관위원들이 역할을 잘 감당하고, 후보 주변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불법선거를 조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후보자들은 9월 17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개막하는 정기총회 30일 전부터 선거운동을 전개할 수 있다. 

선관위는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는 8월 17일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9월 6월 서울수도권역까지 전체 8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10일 공명선거 지킴이 기도회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부총회장 후보자뿐 아니라 전국 산하 노회를 대표하는 공명선거 지킴이 2명, 선관위원들은 결의문을 발표하고 공정선거 선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선거법을 준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관위원들도 임원선거조례와 시행세칙을 공명정대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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