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화합과 발전을 위한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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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화합과 발전을 위한 포럼 열린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6.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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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발전위원회, '권역별 "대회"를 위한 포럼' 준비 위한 회의 진행

총회 교단발전위원회(위원장:이규환 목사)는 30일 서울 방배동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권역별 “대회”를 위한 포럼’에 대해 논의했다.

▲ 총회 교단발전위원회는 오는 8월 7일 열리는 '권역별 "대회"를 위한 포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회의 모습.

오는 8월 7일 열리는 포럼은 그동안 총회 내 ‘교회-노회-총회’ 구조를 변형시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권역’의 의미와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포럼에 참석한 이들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의 계획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행위원 이선대 목사는 “구 대신과 구 백석이 통합이 된 이후 총회의 규모도 커졌다. 그래서 총회가 대외적인 일을 하면서 세부적으로 신경쓰기엔 무리가 있다”며 이번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포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회입주 예정건물에서 진행된다. 포럼에 앞서 드려지는 개회예배는 교단발전위원회 총무 김강수 목사가 인도로 나서며, 서기 유영삼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종승 총회장이 설교를 전한다.

2부 순서는 회계 김응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위원장 이규환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행사 취지를 설명한 뒤, 지역조정위원장 장원기 목사와 헌법위원회위원장 이창신 목사, 백석대학교 헌법학 김광연 목사가 발제자가 나선다. 각 발제자의 발표가 끝나면 참석자들과 토론도 진행된다.

이규환 위원장은 “노회와 총회의 중간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이 ‘권역’이다. 한 권역에 20~30개의 노회가 모여 서로 뜻을 모아 연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진행할 예정이다. 권역을 구성하게 된다면 지역조정회와 헌법위원회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구성할 계획이나,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제시된다면 후일을 기약해야 할 듯 싶다”고 말했다.

‘권역별 “대회”를 위한 포럼’은 참가비가 없으며, 사전 등록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특별히 사전등록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교단발전위원장의 후원으로 마련된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문의:010-6384-2040, 이선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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