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육은 그 열매로 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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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육은 그 열매로 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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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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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참된 사역자가 되기 위한 길

참된 사역자는 영적 생명력, 예수의 생명이 자기 속에 풍성하게 차고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영적 생명으로 풍성할 뿐 아니라, 그것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영적 생명력을 전달할 수 있는 설교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들이 참으로 회개하고,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길을 돌이켜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순종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설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그 사역자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부딪쳐서, 깨지고 부서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부딪쳐서,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완전히 깨어지고 해방되어야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저는 요즘 들어, 성경을 많이 읽는 것을 강조합니다. 성경을 많이 읽다 보면, 그 말씀 속에 있는 성령의 능력이 나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내 눈을 열게 하고, 죄를 깨닫게 합니다. 나는 저항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해서 나를 깨뜨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위로하시고, 나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나를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을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변화됩니까? 참된 사역자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이 됩니다. 그런 사람은 영적 생명이 가득 찬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어떤 목자이십니까?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1~15)

목회자들이 예수님의 생명을 나타낼 때, 예수님의 참 사랑을 나타낼 때, 여러분을 만나는 영혼들은 변화를 받습니다. 그 영혼이 영적 생명을 얻고, 비로소 변화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 23:28)고 애타게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생명의 역사와 생명의 삶이 그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사역자는 영적인 수고를 다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 자리입니다.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전하고, 저들이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영적인 해산의 수고를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이 세상의 자랑이나 물질의 이익을 위해, 삯을 위해 일하도록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신학자와 목회자와 같은 복음 사역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두고, 해산의 수고를 하는 영적 지도자들입니다.

영혼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학교에서부터 지역 교회에 가서 실제로 성도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자신의 가슴을 치며 기도하고, 자신에게 능력 없는 것을 깨닫고 무릎을 꿇으며, 영적 생명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님의 복된 그릇이 되도록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신학 교육은 그 열매로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학 교육의 열매는 다른 것이 아닌 우리들의 교회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신학 교육을 잘 받아서, 한국의 교회가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를 이루고, 소망 있는 가정, 소망 있는 사회를 이루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신학은 언제나 교회를 위한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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