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25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학교법인 백석학원은 이후 학원의 부흥과 더불어 새로운 21세기 지향의 새 장을 열기 위해 3년 앞으로 다가온 백석학원 건학 30주년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홍찬환목사는 “다시한번 백석가족의 견고한 의지의 다짐과 미래지향의 재충전의 기회로 이번 사업을 추진케 됐다”고 밝히면서 보다 원활한 준비위원회의 활동을 위한 방침들을 발표했다.

특히 30주년 사업으로 ‘역사자료실’을 만들어 현재 부분적이거난 미파악된 각종 역사자료를 한 곳으로 수집 보완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료실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유구한 학교의 미래를 전망하면서 신학정립과 현재 실시중인 교훈, 설립지침, 생활목표 등 기독교윤리관, 세계관, 생활관 등을 보다 체계화시켜 학교의 ‘신학 정체성’을 확립하기로 하고 장기적인 담임목사제도의 정책연구와 각 학부장교수, 학생회, 동아리 등의 자치기구와의 유대강화로 ‘인성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지역유대 강화를 위해 기존 각종 협정된 결연 기구와 지역 내 기독교 유관단체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가지며 지역복음화를 위한 각종 연합성회와 친선체육대회, 시민의 밤 등을 통해 유대를 돈독히 하도록 했다. 또 학교 동문회의 정체성과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조정기능을 발휘하여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재 미미한 학교와 총회와의 관계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상생의 관계를 갖도록 교단노선과 학교신학을 연합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