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혁 목사 “성경적 교회로 건강성 모색” ... 20개 강의 마련
성경적 목장사역과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 선포로 성장을 거듭해온 지구촌교회(담임:진재혁 목사)가 23년 간 숨겨놓은 목회 노하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지구촌교회는 오는 22일 분당채플에서 ‘교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목회자 리더십 컨퍼런스 GPS(Global Pastors Summit) 2017'을 개최한다. 지구촌교회는 위기 앞에 직면한 한국교회를 바라보면서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목회자들이 성경적 리더십으로 바로 설 수 있는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는 “한국교회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보면서 방법보다 중요한 성경적 원칙을 나누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자 하는 교회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포인트는 ‘성경’이다. 진 목사는 “종교개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터닝포인트였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도 소망을 품고 말씀 앞으로 돌아가는 목회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동원 원로목사는 ‘우리 시대에 회복되어야 할 성경적 설교’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의를 진행하며, 진재혁 목사는 ‘우리 시대에 회복되어야 할 성경적 리더십’에 대해 강의한다. 리더십 교체의 모델로 꼽히는 지구촌교회 원로목사와 담임목사가 나란히 주제강의를 맡아 주강사로 나서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다.
성경적 리더십을 강의하는 진재혁 목사는 “한국사회에 리더십의 문제가 크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델로 섬기는 리더십을 전하고, 십자가에서 그 해답을 찾을 것”이라며 십자가와 부활신앙의 재정립도 강조했다.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컨퍼런스는 ‘글로벌’이라는 이름을 붙여,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선교와 목회에 힘쓰고 있는 디아스포라 리더들까지 대상으로 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해외 선교리더들도 초청했으며, 10여개 나라에서 참가 의사를 밝혔다. 또한 목회정보에서 소외된 도서지역 목회자들도 초청, 해외에서 온 목회자들과 함께 2박3일의 별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총 3개 트랙, 20개의 강의로 채워진 컨퍼런스는 첫 번째 트랙으로 ‘목회자의 자기개발’을 다룬다. 목회자 자기개발 트랙에는 △상담을 통한 목회 업그레이드 △주석을 어떻게 고를 것인가? △목회자가 분별해야 될 시대정신 △목회자 자료 정리-이것만 알면 쉽다 △사모지도력 등의 세부 강의를 마련되어 있다.
두 번째 트랙은 ‘다음세대 사역’으로 △부모가 JOY해야 미취학이 부흥한다 △뻔하지 않은 FUN한 어린이 사역이 앞서간다 △HOT한 청소년이 교회의 미래다 △젊은이 사역 이렇게 돌파하라 △진로와 일터, 젊은이가 묻고 교회가 답하다 △젊은이 예배 인도 실제 등을 다룬다.
세 번째 트랙은 ‘목양 및 교회사역’이다. 지구촌교회 특장점인 셀 목회와 함께 지역사회 섬김 등 특화사역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목양 및 교회사역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라 △교회를 뛰게 하는 힘, 셀 △전도중심교회, 이렇게 훈련하고 사역하면 된다 △사회복지를 통한 건강한 교회 만들기 △현대교회에 꼭 필요한 가정사역 △기독교 경조사역(결혼, 장례)의 모든 것 △성도의 성장을 돕는 황금레시피-중보기도와 교육훈련 △다른 세대? 다음세대! 시니어 사역 △교회의 비타민 단기선교 등의 세부 강의가 진행된다.
진 목사는 “과거 성장한 대형교회가 한국교회를 상징하는 키워드였다면, 앞으로는 건강한 교회, 교회다운 교회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23년을 지나온 우리 교회가 한국교회의 건강함을 위해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며 컨퍼런스에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6월 22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지구촌교회 목회자 리더십 컨퍼런스는 오전 9시 등록을 시작, 오후 5시20분가지 진행되며, 선착순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간의 제한으로 인해 20개 세부 강의 중 3개씩만 선택할 수 있는 참석자들을 위해 지구촌교회 사역자료 모음 DVD를 선물로 제공한다. (문의: 031-710-5999)
